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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특별한 시간! ‘2020 창덕궁 달빛기행’ 7일 예매 시작

기사입력 2020.08.05 13:35
  • 창덕궁 후원을 거닐며 밤이 주는 고궁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이 오는 13일부터 펼쳐진다.

  • 이미지=문화재청
    ▲ 이미지=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단은 ‘2020 창덕궁 달빛기행, 한여름밤의 특별한 시간’을 8월13일부터 9월 13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11년째 많은 사랑을 받는 궁궐 활용프로그램으로, 참여객은 은은한 달빛아래 창덕궁을 거닐며 자연과 전각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창덕궁 후원에서 숨 멎는 야경인 부용지·주합루를 즐기는 것은 물론, 새롭게 추가된 애련정 판소리 공연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 상량정 대금연주 /사진=문화재청
    ▲ 상량정 대금연주 /사진=문화재청

  • 애련정 신규공연 /사진=문화재청
    ▲ 애련정 신규공연 /사진=문화재청
  • 연경당 전통예술공연 /사진=문화재청
    ▲ 연경당 전통예술공연 /사진=문화재청

    이번 ‘창덕궁 달빛기행’은 시민들의 안전한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예년보다 이른 8월 중순부터 개최한다.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고려해 예년과 달리 하루 5회, 회당 20명씩으로만 축소 운영하고,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일정 없이 내국인만을 위한 일정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참고로 달빛기행은 지난 상반기 일정을 5월 28일 시작했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대응에 따라 운영 하루 만에 중단된 바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참여객들이 안심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회당 참여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여 관람객 간 적정거리를 확보하며, 참여객은 입장 전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 여부를 확인 후 개별로 정보무늬(QR 코드)를 발급받아 제시한 뒤 행사장에 출입할 수 있다. 또한, 참여객의 밀집을 피하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 내용을 일부 변경하여 전통공연 단체 관람을 소규모로 진행한다.

  • 인정전 /사진=문화재청
    ▲ 인정전 /사진=문화재청

    ‘2020 창덕궁 달빛기행, 한 여름밤의 특별한 시간’ 입장권은 8월 7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에서 판매한다. 1인당 2매까지 사전 예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요금은 3만원이다. 인터넷 예매가 불편하신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인당 2매까지 전화(옥션티켓 1566-1369)로 예매할 수 있다.

    행사 관련 더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방문하거나 전화(02-3210-35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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