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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가 남다른 비주얼을 선보인다. 영화 '승리호' 속에서다.영화 '승리호'는 2092년을 배경으로 우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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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는 4장의 스틸컷을 통해 배우 김태리, 송중기, 진선규의 우주행 비주얼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승리호’의 정신적 지주이자 브레인 ‘장선장’(김태리)을 필두로 천재 조종사지만 돈 버는 일에만 진심인 ‘태호’(송중기), 엔진 기관실을 맡고 있는 기관사 ‘타이거 박’(진선규) 그리고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유해진)까지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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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누군가와 거래를 하는 듯한 ‘장선장’의 모습과 서로 눈빛을 교환하는 ‘태호’와 ‘타이거 박’, 그리고 조종석 의자를 짚고 심각한 표정으로 한곳을 응시하는 ‘승리호’ 선원들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 일어날 사건들에 대해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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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의 메가폰은 영화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을 통해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새로운 세계를 선보인 조성희 감독이 잡았다.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다이내믹한 우주에서 빚어낼 신선한 앙상블과 우주 공간의 스펙터클을 통해, 새로운 영화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오는 9월 23일 개봉.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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