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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와 이유영이 강렬한 눈빛으로 '디바'의 시너지를 예고한다.
영화 '디바'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배우 신민아와 이유영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디바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극 중 신민아는 잃어버린 기억과 실종된 친구, 그리고 그사이 생겨난 균열 속에서 서서히 욕망과 광기에 잠식되어가는 ‘이영’ 역할을 맡았다. 이유영은 ‘이영’의 절친한 친구이자 노력파 다이빙 선수 ‘수진’ 역으로 분해 배우로서 또 한번의 도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이영’과 ‘수진’을 누구보다 오랫동안 지켜봐 온 코치 ‘김현민’ 역에는 스릴러 전문 배우 이규형이 맡아 극에 완성도를 더한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신민아의 서늘한 표정과 살짝 올라간 입꼬리를 포착했다. 여기에 “내 자리가 탐나?”라는 카피는 사라진 ‘수진’과 남겨진 ‘이영’ 사이에 보이지 않는 욕망과 경쟁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공개된 2차 포스터 속 ‘수진’은 내재되어있는 욕망과 어딘가 비밀을 품고 있는듯한 오묘함을 눈빛만으로 전달한다. 특히, 1차 포스터 속 신민아의 강렬한 눈빛과 달리 무언가를 숨긴 알 수 없는 표정이 대비되며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배우가 '디바'를 통해 어떤 시너지를 발산할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배우 신민아와 이유영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영화 '디바'는 오는 9월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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