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음료 가전 3가지

기사입력 2020.08.04 18:11
기나긴 장마와 코로나로 외출과 여행이 자제되면서 집에서 사용하는 생활가전과 근교 나들이 시 필요한 캠핑 용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야외 활동 시 시원한 생맥주가 먹고 싶거나 차가운 얼음을 먹고 싶을 때 등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가전을 알아보자.
  • 테팔 비어텐더
  • 사진=테팔
    ▲ 사진=테팔
    여름이면 시원한 생맥주가 생각난다. 이에 이마트는 집에서 음주를 즐기는 홈술족을 위해 가정용 '테팔 비어텐더'를 선보이고 있다. 비어텐더는 혼환되는 맥주통(Keg, 5ℓ)를 넣고 튜브를 연결한 후 전원을 넣어 사용하는 맥주 냉장고로, 흔히 맥주집에서 보던 생맥주 비어텐더와 비슷한 기능을 가졌다.
    테팔 비어텐더는 생맥주가 가장 맛있는 온도인 4℃를 유지시켜주며, 맥주통의 압력을 최대 30일간 지켜 맛을 유지한다. 45°로 잔을 기울여 맥주를 따르면 풍부한 거품이 생성되어 집에서도 갓 나온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 혼환되는 맥주통은 하이네켄, 에델바이스, 타이거 3개 브랜드이며, 이는 250cc 기준 약 20잔 용량이다.
    그동안 해외직구로만 판매되던 상품을 국내 규격에 맞춰 정식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며, 이마트에서 단독 판매된다.
  • 제빙기
  • 사진=sk매직
    ▲ 사진=sk매직
    집에서는 물론 야외에서도 시원한 얼음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 있다. 최근 SK매직은 캠핑 등 야외활동 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휴대용 제빙기'를 선보였다. 제빙기란 얼음을 만드는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철에 필요한 가전이다. 스테인리스 휴대용 제빙기는 휴대용 제빙기로는 국내 처음으로 중금속, 오염, 세균 걱정 없는 스테인리스 제빙봉이 적용됐다. 또한, 별도 설치가 필요 없어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일일 제빙량은 최대 12kg이며, 10~15분마다 약 9알, 1시간에 70알 제빙한다고 한다.
    얼음 크기가 3단계 조절 가능해 빙수와 스무디 외에도 냉면, 냉국과 같은 음식도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며, 예약 기능도 적용되어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 탄산수 제조기
  • 사진=딜라이트소다
    ▲ 사진=딜라이트소다
    당과 칼로리에 대한 부담이 없고 톡 쏘는 청량감에 탄산수 마니아들이 늘고 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배달 음식이 증가하면서 콜라 대신 탄산수를 찾는 사람도 늘었다. 이에 최근 몇 년간 탄산수 시장도 급격하게 커졌는데, 국내 탄산수 시장은 마트·편의점 등 소매시장 기준 2014년 373억 원에서 지난해 1,000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매번 사 먹기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해 집에서 직접 탄산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탄산수 제조기가 인기다.
    탄산수 제조기는 물에 탄산을 녹여 탄산수를 만드는 원리로, 기기와 전용 용기, 탄산 실린더만 있으면 된다. 또한, 전기나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 가능하다. 최근에는 물뿐만 아니라 와인, 주스, 김빠진 콜라 등 다양한 제품을 넣을 수 있는 제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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