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종합] 강남 커피전문점, 양재동 식당 관련 2명 추가 확진…8월 4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기사입력 2020.08.04 15:12
  • 강원도 홍천 캠핑장 관련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강남구 커피 전문점과 양재동 식당 관련 2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8월 4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총 34명(지역사회 13명, 해외유입 21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423명(해외유입 2,48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2명으로 총 13,352명(92.57%)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770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1명(치명률 2.09%)이다.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8.4.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8.4.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8월 4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양재동 식당과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며, 지금까지 파악된 감염 경로 등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다.

  • 경기 포천시 주둔 군 부대와 관련해서는 근원 환자로 추정되는 강사로부터 교육을 받아 격리 중이던 병사 1명이 추가 확진(최초 검사 시 음성, 격리해제 전 검사 양성)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병사 19명, 강사 2명, 강사 가족 1명)이 되었다.

  • 8월 4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7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14명이 확인되었다. 이 중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은 14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21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아메리카 11명(미국 9명, 멕시코 2명), 아프리카 4명(이집트 1명, 수단 1명, 에티오피아 1명, 세네갈 1명), 중국 외 아시아 6명(러시아 2명, 우즈베키스탄 2명, 카자흐스탄 1명, 방글라데시 1명)이다.

  • 또한, 어제 하루 동안 전국 11개 항만으로 146척이 입항해, 그중 67척(46%)에 대한 승선 검역이 이뤄졌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해외유입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중대본은 이에 대응해 6개국을 방역 강화 대상 국가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7월 13일부터 해당 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한 입국 시 PCR 음성확인서 제출 등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방역 강화 대상 국가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외국인 확진자 수는 감소 추세이며, 앞으로도 해외 환자 발생 동향과 국내의 해외유입 환자 수 등을 고려해 정례적인 위험도 평가를 하고, 해외유입 환자 차단을 위한 검역과 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 한편, 중대본은 이라크 현지 상황 악화에 따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차에 걸쳐 입국한 우리나라 건설 근로자 365명(1차 293명, 2차 72명) 중 추가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5명(1차 77명, 2차 18명)이라고 밝혔다.

    음성판정을 받은 270명에 대해서도 지역사회 전파 예방을 위해 별도로 마련된 임시생활 시설에 1차 입국자는 8월 7일(7.24~8.7)까지, 2차 입국자는 8월 14일(8.1~8.14)까지 격리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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