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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아무튼 출근' 이규빈, 5급 공무원 브이로그→연봉 공개…月 1위 출발

기사입력 2020.08.04.10:31
  • '아무튼 출판' 시청률 / 사진: MBC 방송 캡처
    ▲ '아무튼 출판' 시청률 / 사진: MBC 방송 캡처
    MBC 새 파일럿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이어 '아무튼 출근!'까지 월요 예능 1위를 기록한 것.

    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새 파일럿 '아무튼 출근!'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4.7%를 기록, 순간 최고 시청률은 5.1%까지 치솟으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아무튼 출근!'은 요즘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함께 그들의 직장 생활을 최근 트렌드인 브이로그 형식으로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 첫 방송에서는 5급 공무원 이규빈을 비롯해 1인 출판사 대표 이슬아 작가, 대기업 직장인의 밥벌이 브이로그가 공개됐다.

    '하트시그널' 출연으로 얼굴을 알린 이규빈은 대학교 재학 중 행정고시를 패스하고 5급 공무원이 돼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하루 종일 보고서를 작성하는 '보고서 로봇' 같은 면모를 보여줬다. 이내 여느 직장인처럼 상사의 눈치를 보는 모습뿐 아니라, 몰라 간식 먹방을 선보여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대기업 2년 차 이민수의 모습이 담겼다. 이민수는 능숙하게 머리를 손질하고, 화장을 하며 뷰티 회사 직원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한, 남다른 사내 복지를 자랑, 오후 3시가 되자마자 퇴근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이슬아 작가는 재택근무자의 일상을 공개했다. 재택근무임에도 다양한 업무로 바쁜 하루를 보내는 이슬아 작가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감탄을 연발했다. 이슬아 작가는 "항상 시간은 많지만 결국 미루고 미루다 마감에 쫓겨 글을 완성한다"고 고백해 작가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월요 예능 2위는 김재욱-조유리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이 그려진 SBS '동사이몽2'(4.6%)가 차지했다. 1위인 '아무튼 출근'과 단 0.1%p 차이다. 뒤를 이어 KBS2 '개는 훌륭하다'가 4.3% 성적을 받으면서 MBC, SBS, KBS 월요 예능 삼파전을 예고했다.

    ◆ 3일 방송된 월요 예능 시청률

    · MBC '아무튼 출근!' 4.7% (-)
    · MBC '백파더 확장판' 1.6% (0.4%▼)
    · KBS2 '개는 훌륭하다' 4.3% (0.6%▼)
    · KBS2 '퀴즈 위의 아이돌' 0.9% (0.4%▼)
    · SBS '동상이몽2' 4.6% (1.1%▼)
    · SBS '텔레그나' 3.2% (0.4%▼)
    · 채널A '애로부부' 2.4% (0.2%▲)
    · JTBC  '위대한 배태랑' 1.9% (0.4%▼)
    · MBN '드루와' 1.3% (0.2%▲)
    · tvN '신박한 정리' 3.3%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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