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등이 열연한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이 관객수 113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5일차 만의 성과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 일일 박스오피스 1~3위에는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반도', '빅샤크3: 젤리몬스터 대소동'이 올랐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은 하루 동안 11만3,776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113만3,904명. 지난 달 29일 개봉한 이후, 꾸준히 극장가에서 관객몰이를 하는 작품이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북한에서 평화회담을 하기 위해 모인 남한 대통령(정우성), 북한 위원장(유연석), 미국 대통령(앵거슨 맥페이든)이 쿠데타 세력(곽도원)으로 인해 핵 잠수함에 납치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강동원, 이정현, 구교환, 김민재, 김도윤, 이레 등이 열연한 영화 '반도'는 일일관객수 5만1,256명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3,49만177명을 기록했다.

아이들의 방학을 맞아, 애니메이션 '빅샤크3: 젤리몬스터 대소동'이 박스오피스 3위로 올라섰다. 이는 하루 동안 8,435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4만8명.

박스오피스 4~10위에는 영화 '알라딘', 언론배급시사회를 진행한 영화 '오케이마담', '소년시절의 너',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존윅: 특별판', '세인트 주디', '1942:언노운 배틀' 순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