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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멀리 여행을 떠나는 것보다 집에서 여유를 즐기는 ‘스케이케이션 족’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남녀 7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 여름 휴가는 홈캉스를 하며 보낼 것’이란 답변이 72.3%를 기록했다. 유통업계는 집에서도 맛집 못지 않은 퀄리티의 음식이나 음료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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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캉스를 바캉스처럼 즐기려면 바캉스 만찬은 필수. 그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무더운 더위를 한번에 날려줄 수 있는 몸 속 가득 시원함이 퍼지는 음료수가 아닐까.
코카콜라사의 ‘스프라이트’는 매년 여름마다 트렌디한 썸머 캠페인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의 더위 걱정을 한번에 해결하며 대표 여름 음료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스프라이트는 지난 4월 친환경정책에 맞춰 재활용에 용이한 투명 무색 페트병으로 패키지를 전면 교체했다. 패키지 라벨 디자인은 초록색 바탕에 노란색 스파크를 강조해 스프라이트를 마시는 순간 느낄 수 있는 다이나믹한 상쾌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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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캉스를 즐기는 중에도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갈증 해소와 수분 보충을 위해 이온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코카-콜라사의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는 땀으로 배출되기 쉬운 나트륨 이온(Na+)과 칼륨 이온(K+), 칼슘 이온(Ca++), 마그네슘(Mg++)을 빠르게 보충할 수 있는 전해질 밸런스 시스템(ION4)이 특징이며, 비타민B(B3, B5, B6)도 함유하고 있다. 깔끔하고 가벼운 맛에 전해질, 미네랄 등이 풍부해 가만히 있어도 땀 나고 지치는 여름철 수분 보충 음료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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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쉬는 동안 굳이 손이 많이 가는 요리를 하고 싶지 않다면 가정 간편식을 눈여겨보자. 동원F&B의 ‘양반 국탕찌개’는 간편 파우치 형태의 HMR 제품으로, 조리 과정이 번거로운 국물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냄비에 부어 5분만 끓이면 손쉽게 완성이 가능하다. 개별 재료를 따로 가열하지 않고 모든 재료를 한번에 담아 끓여내는 ‘가마솥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국물 맛이 깊고 식감이 우수하다. 제품은 총 14종으로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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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많은 에너지 소비로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달달한 디저트는 필수다. ‘벤앤제리스’는 밀도 높은 진한 맛에 큼직한 청크와 스월이 가득 차 달콤함과 씹는 재미까지 더하는 아이스크림으로, 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을 때 간단한 간식으로 즐기기 좋다.
달콤하고 짭짤한 쿠키 반죽이 매력적인 초콜릿 칩 쿠키 도우부터 체리와 퍼지 조각의 조화가 인상적인 체리 가르시아까지 갖가지 개성 넘치는 맛들로 구성됐다. 또한, 벤앤제리스는 성장촉진호르몬을 사용하지 않고 자란 젖소에서 짜낸 우유를 사용하며 인체에 유해한 합성향료, 인공색소 등을 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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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머신을 사용하지 않아도 집에서 충분히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다. ‘조지아 크래프트 블랙’은 핫브루의 풍부한 첫 맛과 콜드브루의 깔끔한 끝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듀얼브루 커피다.
커피 본연의 풍미를 고집하는 조지아만의 커피 철학과 노하우가 담겨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높은 수준을 추구하면서도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대용량(800ml)의 제품을 선보였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