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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선수 신민철이 아내인 원더걸스 출신 혜림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부부로서이자 회사동료로서 이다.
르 엔터테인먼트는 31일 오전 9시, 공식 SNS를 통해 신민철의 프로필 사진을 게재하며 전속 계약 체결을 공식화했다.
신민철은 한국에서 생소한 종목이었던 익스트림 태권도를 전파시킨 선두주자로, 과거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K-tigers)'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익스트림 태권도 팀 '미르메' 대표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아드레날린 월드와이드(Adrenaline Worldwide)' 격파 챔피언, '레드불 킥 잇 2016(Red Bull Kick IT 2016)' 1위, 세계 태권도 한마당 단체전 태권체조부문 MVP를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의 실력자로 통하고 있다.
특히, 신민철은 배우자인 원더걸스 혜림과 함께 MBC 리얼 연애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해 '장수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7년 열애 끝에 지난 5일 웨딩 마치를 올렸다.
르 엔터테인먼트 측은 "신민철이 본업인 태권도 선수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본연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신민철이 전속 계약을 체결한 르 엔터테인먼트는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 혜림이 소속돼 있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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