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주얼리로 시크하고 시원한 느낌의 실버나 비즈의 인기와 함께 골드 주얼리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한여름 강렬한 태양을 닮은 골드 주얼리는 지적이면서도 우아한 멋을 더해줘 스타일링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의 하나다.

데일리로 연출하기 적당한 빈티지한 무드의 코인 목걸이는 하나만으로도 스타일링에 포인트가 되는 아이템이다. 손으로 직접 만 것 같은 유니크한 골드 컬러의 코인 장식은 눈 부신 태양 빛과 같이 한층 풍부한 매력을 드러낸다. 기성 목걸이보다 긴 기장감의 목걸이는 초크 형태와 같은 다양한 목걸이와 레이어드 무드로 연출하기 좋다. 특히, 최근 더욱 핫 해진 진주 비드 목걸이와 매치했을 때 로맨틱하고 근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확실한 포인트를 주는 귀걸이는 한 것과 안 한 것의 차이가 확연하다. 볼륨감 있으면서 미니멀한 디자인의 D쉐입 귀걸이는 하나만 착용해도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패션 포인트로 제격이다. 특히 이 제품은 언발란스 귀걸이로 귓볼에 ‘D’ 모양 장식을 끼워 원하는 각도를 잡아 착용하면, 개개인의 귓불 형태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최근 한예슬은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 화보를 통해 시그니처 디 컬렉션을 착용하고 고혹적인 포즈와 타고난 존재감으로 클래식히고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가벼운 캐주얼 차림에 매치한 은은한 골드 컬러의 팔찌와 반지는 적당한 무게감과 우아함을 더한다. 골드 컬러에서 오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확실한 존재감과 심플하지만, 디테일이 들어간 디자인의 액세서리는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패션에 포인트를 준다. 베이직한 화이트 셔츠와 함께 매치하면 시원하고 세련된 여름 코디를 연출할 수 있다.

여름 코디에는 발찌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피부색과 어울리는 은은한 로즈 골드 컬러의 발찌는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이며 발목 노출이 많은 여름에 스타일리시한 포인트로 연출할 수 있다. 심플하면서도 유니크한 체인 패턴의 발찌에 반바지 혹은 짧은 스커트를 매치해 시선을 집중시키는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