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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떠나는 랜선 유럽 여행…신라스테이, 객실에서 즐기는 ‘언택트 북토크’ 패키지 출시

기사입력 2020.07.30 13:19
  •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호텔업계에도 언택트와 관련한 이색적인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신라스테이는 지난해부터 큰 인기를 얻었던 ‘북토크’ 행사에 언택트 트렌드를 결합해 호텔 객실에서 영상으로 북토크를 즐기는 ‘언택트 북토크’ 패키지를 선보인다.

    신라스테이는 객실에서 독서와 북토크를 즐기며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구석 북토크’ 패키지를 내놨다. 이 패키지는 호텔 객실에서 유럽 여행을 주제로 한 책을 읽고 작가의 북토크 영상을 감상하고, 편안하게 조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방구석 북토크’ 이용객들은 유럽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 ‘언젠가 유럽’ 도서를 받고 북토크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언젠가 유럽'은 ‘지적 희열을 추구하는 개인주의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라는 부제를 갖고 있다. 유럽의 대표 도시이자 인기 여행지인 파리, 프라하, 빈, 런던, 베를린, 라이프치히의 다채로운 풍경과 각 도시와 관련된 영화, 예술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여기에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담을 진지하면서도 경쾌하게 풀어냈다.

    또한, ‘언제가 유럽’의 저자인 조성관 작가가 진행하는 ‘유럽 여행 인문학 북토크’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약 1시간 분량의 북토크 영상은 신라스테이 고객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콘텐츠다. 책에서 소개된 도시를 직접 여행한 작가의 생생한 에피소드와 함께 책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다양한 인문학 지식을 만나볼 수 있다. 독립된 객실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통해 비대면 북토크로, 투숙 중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도록 해 편리함을 더했다.

    사전 질문 이벤트를 통해 독자들로부터 취합한 질문에 대해 작가가 직접 답변하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책은 물론 유럽, 유럽 여행에 대한 독자들의 질문을 작가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답변해 해외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휴가객들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을 위해 조식도 언택트 트렌드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구성됐다. 이번 패키지에는 신라스테이에서 새롭게 출시한 ‘조식 TO GO 도시락’이 제공돼 신선하고 엄선된 재료로 만든 조식 메뉴 중 원하는 음식만 도시락에 담아 객실에서 맛볼 수 있다. 여기에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까지 더해 더욱 편안하고 여유로운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방구석 북토크’ 패키지는 △객실 1박, △언젠가 유럽(조성관 저, 덴스토리) 도서 1권, △’방구석 북토크’ 이용권, △조식 TO GO 도시락 2인, △레이트 체크아웃 오후 2시(해운대, 제주 제외), △닥터틸즈 엡섬 솔트 바디 스트럽 1개(선착순 제공)로 구성됐다. 7월 말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라스테이 전국 12개 지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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