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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코로나19 예방 위해 9월 무관중 시상식 개최

기사입력 2020.07.30 11:19
  •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무관중 시상식 개최를 확정했다.

    (사)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는 제15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을 9월 10일 상암 MBC 공개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며, MBC 녹화 중계도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 이미지 제공=(사)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
    ▲ 이미지 제공=(사)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

    ‘서울드라마어워즈’는 2006년부터 한국방송협회와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가 주최해 온 국제 시상식으로, 매년 전 세계 TV 드라마 가운데 대중성과 탁월한 작품성을 가진 작품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가 간 이동이 제한적인 상황을 고려해 국내 시상자와 수상자만 초청하지만, 출품작, O.S.T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된다. 조직위는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부대행사를 기획 중으로,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나라 관객들에게 작은 힐링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 시상식은 관계자들과 관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 드라마 관계자들과 관객들이 지친 일상 속 활기를 찾고, 거리는 멀지만 마음은 가까이 소통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의 시상 부문은 국제경쟁부문, 국제초청부문, 한류드라마로 구분된다. 올해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41개국에서 212개의 작품이 출품했다. 대륙 별로는 아시아에서 총 108개의 작품이 출품되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75개의 작품을 출품한 유럽을 포함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중동도 출품에 참여해 다양한 문화권을 대표하는 드라마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또한, 이번 시상식에는 30분 내외의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된 드라마를 의미하는 ‘숏폼(Short-Form)’이 새로운 출품 부문으로 신설되어 37편의 트렌디한 웹드라마들이 경쟁할 예정이다.

    제15회 서울드라마어워즈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드라마어워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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