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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이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위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9일 일일 박스오피스 1~3위에는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반도', '알라딘' 순으로 올랐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은 개봉일 하루 동안 22만2,159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었다. 개봉 전 시사회 관객수까지 더해 누적관객수는 22만6,029명. -
'강철비2: 정상회담'은 '강철비1'의 상호보완적인 속편이라고 알려졌다. 메가폰은 양우석 감독이 잡고, '강철비1'에 이어 배우 정우성, 곽도원이 출연했다.
배우는 같지만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평화회담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남한의 정상(정우성), 북한의 정상(유연석), 미국의 정상(앵거슨 맥페이든)이 북한의 쿠데타 세력(곽도원)으로 인해 핵 잠수함에 납치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
'강철비2: 정상회담'의 개봉으로 '반도'는 약 2주 동안 지켜왔던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넘겨줬다. 하지만 '반도'의 일일관객수는 오히려 28일보다 높아진 수치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28일 일일 관객수가 6만9,923명이었고, 29일 일일관객수는 7만3,875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3위에는 재개봉한 영화 '알라딘'이 올랐다. 일일관객수는 7,796명.
박스오피스 4~10위에는 '빅샤크3: 젤리몬스터 대소동', '소년시절의 너', '#살아있다', '파리의 인어', '존윅: 특별판', '1942: 언노운 배틀',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순으로 차지했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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