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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국내 주요 관광지로 떠나는 소수 여행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투숙 인원에 따른 요금 차등화 전략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일반적으로 리조트는 객실 타입(로얄, 스위트, 디럭스)에 따른 정원(5인, 7인)으로 객실 요금을 책정하지만, 이번 차등화 전략은 소수 여행객을 위해 투숙 인원에 따라 객실 요금을 차별화 했다. 2인 이하로 리조트를 이용할 경우, 주중에 한해 기존 가격 대비 최대 48% 할인된 요금 혜택을 제공해 가성비를 높였다.
투숙 인원에 따른 가격 차등화는 전국 8곳의 한화리조트에서 선보이며, 가격은 양평 6만 5천원, 백암온천 6만 5천원, 수안보온천 7만 5천원, 해운대, 제주 7만 9천원, 산정호수 안시 8만 4천원, 설악 쏘라노, 경주 8만 8천원 등이다. 오는 12월 31일까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H-LIVE 회원)을 통해 잔여객실에 한해 사전 예약 후 투숙 가능하다. 리조트 이용 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고객의 여행 스타일이 수시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프리미엄, 가성비, 안전 등을 동시에 고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라며, “당사에서 업계 최초로 선보인 투숙 인원 수에 따른 요금 차등화 전략을 통해 소수 여행객 유입과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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