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진화와 중국 마마가 첫 모자대첩을 펼쳤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8.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늬 산악자전거 라이딩 여행, 이필모-서수연 부부의 담호 셀프 돌잔치, 함소원-진화 부부의 중국마마 생일 파티, 남승민 부자의 이야기가 담겼다.

특히, 이날 중국마마의 생일 파티를 꾸린 함소원-진화 부부는 예상치 못한 복병과 마주했다. 중국마마가 상의 없이 베이비시터 이모님들과 등산 모임 친구들을 초대한 것. 특히 파티에 들뜬 마마는 친구들과 노느라 파파의 전화도 받지 못했고, 건강을 위해 자제해야할 술까지 마시면서 진화를 울컥하게 했다.

아들의 만류에도 폭식과 폭음을 이어가던 중국마마를 본 진화는 결국 "의사가 (술은) 안 된다고 했다. 여기 있으려면 내 말을 들어야 한다. 내가 보호자다"라며 "엄마 요새 너무 들떴다. 적당히 하지 않을 거면 엄마 그냥 중국 가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마마 역시 "못 갈 줄 아느냐"고 받아치며 첫 모자 대첩이 발발했다.

한편, 화요 예능 2위는 7.4%를 기록한 SBS '불타는 청춘'이 차지했으며, KBS2 '노래가 좋아'(4.4%), MBS '공부가 머니?'(3.9%)로 그 뒤를 이었다.

◆ 28일 방송된 화요 예능 시청률

· MBC '공부가 머니?' 3.9% (0.3%▲)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3.5% (0.7%▲)
· KBS2 '노래가 좋아' 4.4% (0.3%▲)
· SBS '불타는 청춘' 7.4% (-)
· TV CHOSUN '아내의 맛' 8.5% (1.9%▼)
· tvN '더 짠내투어' 1.4%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