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ATEEZ)가 새 앨범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에이티즈 새 앨범 '제로: 피버 파트1(ZERO: FEVER Part.1)'이 발매되며, 동시에 뮤직비디오도 베일을 벗는다.

지난 앨범 이후 반년 만에 컴백하게 된 만큼, 에이티즈 성화는 "지금까지 활동했던 중에서 제일 긴 시간 공백기를 가졌는데, 그만큼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서 좋은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다는 게 기쁜 마음이고 무대를 보여드릴 생각에 설렌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에이티즈는 컴백을 앞두고 활동곡 투표를 진행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인셉션(Inception)'과 '땡스(THANXX)' 두 곡이 경합을 벌였고, 팬들은 '인셉션'을 선택했다.

홍중은 이번 신곡에 대해 "어반 스타일의 EDM을 에이티즈만의 스타일로 풀어낸 곡인데요. 꿈속에서 꿈을 꾼 듯 닿을 수 없는 존재에 대한 갈망을 표현했다"라며 "강렬한 비트 위에 감성적인 멜로디를 따라서 곡의 서사가 전개된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 밖에도 새 앨범에는 'Dear Diary : 2016.07.29', 'FEVER', '춤을 춰(TO THE BEAT)', 'Good Lil Boy', 'One Day At A Time'까지 총 7트랙이 수록된다. 산은 "전체 트랙에 좋은 가사들이 너무 많아서 그 감정을 많이 담아서 전달될 수 있도록 부르려고 집중했구요. 에이티즈만의 '청춘'을 잘 풀어내려고 노력했으니까, 노래와 퍼포먼스 모두 집중해서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당부를 밝혔다.

이처럼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에이티즈 새 앨범 선주문량은 25만장이라는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윤호는 "이렇게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다 에이티니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에이티니와 끝없이 달려갈 수 있는 디딤돌과 같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한다"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끝으로 에이티즈는 이번 신곡을 통해 또 다른 수식어를 얻고 싶은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여상은 "에이티즈가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이번에는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저희 음악을 들어주시는 분들께 감정을 전해줄 수 있는,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그런 그룹이다 같은 뜻 깊은 수식어도 가져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제로: 피버 파트1'을 발매한다. 지난 28일 온라인 컴백쇼 '에이티즈 에어콘 "제로: 피퍼바트1"'로 3시간여 동안 팬들과 소통하며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