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 이정현, 구교환, 이레, 이예원, 권해효, 김민재, 김도윤 등이 열연한 영화 '반도'가 3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8일 일일 박스오피스 1~3위에 영화 '반도', '알라딘', '#살아있다' 순으로 올랐다.

영화 '반도'는 6만9,923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300만4,534명. 이에 '부산행'에 이어 '반도'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과 배우 이정현, 이레, 강동원은 개봉 14일 만에 300만 관객수를 넘는 것을 자축하며 감사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반도'의 흥행 열기는 국내를 넘어서 세계로 이어지고 있다. '반도'는 국내 극장 매출과 해외 선판매 성과만으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했으며, IPTV와 방영권 등 부가판권으로 인한 수익 또한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반도'는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몽골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8월 초 뉴질랜드, 북미, 북유럽 개봉을 예정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기록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는 '반도'의 일일관객수와 큰 차이를 보였다. '알라딘'은 하루 동안 7,945명의 관객을 만났으며, '#살아있다'는 3,525명의 관객과 만났다.

박스오피스 4~10위는 언론시사회를 진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비롯해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파리의 인어', '소년시절의 너', '팬데믹', '블루 아워',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순으로 올랐다.

오늘(29일) 개봉하는 '강철비2: 정상회담'은 오전 9시 현재 예매관객수만 11만명을 넘어섰다. 예매율 59.4%를 기록하고 있으며, 예매관객수는 11만1,332명이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평화회담을 위해 모인 남한(정우성), 북한(유연석), 미국(앵거스 맥페이든)의 정상이 북한의 쿠데타로 인해 핵 잠수함에 납치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강철비1'에 이어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