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이 강력한 태양광 충전 기능을 적용한 아웃도어용 GPS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출시한다.

스마트기기 업체 가민은 강력한 태양광 충전 기능으로 아웃도어 액티비티에 최적화된 GPS 스마트워치 ‘인스팅트 솔라(Instinct Solar)’ 에디션을 오는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민 인스팅트 시리즈는 미국 군사 표준 규격(MIL-STD-810)에 맞춰 제작한 아웃도어 GPS 스마트워치로, 2018년 11월 국내 출시 이후 가민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인스팅트 솔라 에디션은 작년 말 출시된 ‘피닉스 6X 솔라’에 최초 적용한 가민의 태양광 충전 기술 ‘파워글라스(Power Glass™)’를 탑재해 배터리 걱정 없이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다.

인스팅트 솔라 에디션에 탑재된 파워글라스는 전도성이 매우 높은 재료를 얇게 가공해 구현해낸 멀티 레이어 구조로 업계 표준보다 5배 높은 효율로 태양광을 전력으로 전환한다. 시계 디스플레이를 통해 태양광 충전이 가능하며, 맑은 날에는 아웃도어 활동 시 시계 화면의 일부가 그늘에 가리더라도 충전이 지속된다.

또한, 이번 신제품에는 배터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설정과 센서가 배터리 지속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즉각적으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파워 매니저’ 기능을 적용했다. 이로 인해 인스팅트 솔라 라인업은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24일(태양광 충전 시 30일 추가), GPS 모드에서 30시간(태양광 충전 시 8시간 추가), 최대 배터리 GPS 모드에서 42시간(태양광 충전 시 40시간 추가), 익스페디션 GPS 모드에서 28일(태양광 충전 시 40일 추가), 배터리 절약 모드에서는 56일 사용 가능하며, 태양광 충전 시 사용 시간은 무제한으로 늘어난다.

이밖에 인스팅트 솔라 에디션은 GPS · GLONASS · Galileo 등 다수의 글로벌 위성 시스템과 3축 나침반, 기압 고도계 등 아웃도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러닝, 수영, 사이클링, 조정, 하이킹, 근력운동 등 30여 가지 이상의 스포츠 액티비티를 지원한다. 10ATM(100미터) 방수등급을 갖춰 물속에서도 심박 수를 측정할 수 있으며,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및 바디 배터리 에너지 모니터링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건강 모니터링 기능도 강화했다.

인스팅트 솔라 에디션은 다양한 색상 선택이 가능한 ‘인스팅트 솔라’, 카모 디자인의 ‘인스팅트 솔라 카모(Instinct Solar Camo)’, 밀리터리 기능이 추가된 ‘인스팅트 솔라 택티컬(Instinct Solar Tactical)’과 서핑 기능이 내장된 ‘인스팅트 솔라 서프(Instinct Solar Surf)’ 등 4가지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이중, 전문적인 서핑 기능을 탑재한 인스팅트 솔라 서프 모델은 8월 말에 출시될 예정이며, 나머지 에디션은 오는 28일부터 가민코리아 온·오프라인 브랜드샵을 비롯한 가민 공식 판매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