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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나은이 학폭 루머를 해명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이프릴 나은(이나은)의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과거 이나은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A씨는 이나은과 다른 친구 B씨가 함께 자신을 괴롭혔다면서 "엄마가 이나은이 TV에 나오면 지금도 치를 떤다"고 말했다.
A씨는 초등학교 시절 이나은과 다른 친구 B씨까지 세 사람이 친하게 지냈지만, 어느날 자신을 따돌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심한 성격이라 이유를 묻지 못했는데, 이나은이 한 번은 저에게 '장애인 같다'고 말했다"라며 "얼굴, 몸매를 평가하기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학교폭력 루머가 불거지자, 나은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을 인지한 시점부터 아티스트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을 통해 면밀한 확인 과정을 거쳤으며, 사실무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라며 "금일 법무법인을 선임해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의 유포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이다. 순간의 즐거움을 위해 그릇된 판단을 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은이 속한 에이프릴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여름 스페셜 싱글 'Hello Summer'로 컴백을 예고했다.
◆ 이하 에이프릴 나은 학폭 루머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
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
최근 모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언급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 관련 루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드립니다.
당사는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을 인지한 시점부터 아티스트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을 통해 면밀한 확인 과정을 거쳤으며, 사실무근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번 건과 관련해 당사는 글 게재 시점 이후부터 모든 자료를 수집해 왔으며, 금일 법무법인을 선임해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시간 이후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의 유포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입니다. 그 어떠한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순간의 즐거움을 위해 그릇된 판단을 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DSP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 대응을 통해 여러분이 아껴 주시는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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