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종합] 포천 육군부대 병사 13명 무더기 확진…7월 22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기사입력 2020.07.22 14:38
  • 경기 포천시에 주둔한 육군 부대 병사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군중앙역학조사관이 감염원 및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국방부는 코로나19의 군내 유입을 사전 차단하고, 지역 감염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5월 18일부터 입영 장정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주부터 7월 2주까지 총 8주간 입영 장병 46,835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1명이 양성(0.002%) 판정을 받은 경우를 제외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7월 22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총 63명(지역사회 29명, 해외유입 34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879명(해외유입 2,12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55명으로 총 12,698명(91.5%)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884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7명(치명률 2.14%)이다.

  • 7월 22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강남구 사무실(V빌딩, 한화생명)과 관련해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V빌딩 관련 9명, 한화생명 관련 16명)이다.

    서울 강서구 소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하여 시설 이용자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용자 12명, 이용자의 가족 3명)이다.

    서울 강남구 K빌딩 부동산 관련 회사와 관련해서는 지표환자가 7월 21 확진 이후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직원 9명, 직원의 가족 4명)으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와 관련해서는 지표환자 1명(7월 20일)이 확진된 후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4명(교인 4명)이 확진되었다.

    광주 방문판매 모임과 관련해서는 배드민턴클럽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8명이 되었다.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7.22.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7.22.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7월 22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9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15명이 확인되었다. 이중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은 19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34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아메리카 5명(미국 5명), 유럽 1명(터키 1명), 중국 외 아시아 28명(우즈베키스탄 11명, 필리핀 7명, 카자흐스탄 4명, 인도네시아 2명, 이라크 1명, 카타르 1명, 스리랑카 1명, 쿠웨이트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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