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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엔트리급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5’ 공개

기사입력 2020.07.22 14:01
  •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 Z 마운트 채택한 엔트리급 풀 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5’를 21일 공개했다.

    보급형 풀 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Z 5는 상위 기종인 Z 7 및 Z 6의 우수한 표현력과 신뢰성을 계승하면서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함께 출시되는 작고 가벼운 표준 줌 렌즈인 NIKKOR Z 24-50mm f/4-6.3과 결합해 사용하면 뛰어난 민첩성과 휴대성도 경험할 수 있다.

  • 니콘 프레임 미러리스 Z 5 /이미지 제공=니콘
    ▲ 니콘 프레임 미러리스 Z 5 /이미지 제공=니콘

    Z 5는 니콘 FX 포맷 CMOS 센서와 화상 처리 엔진 EXPEED 6의 채용으로 ISO 51200의 최대 상용 감도를 실현해, 빛이 부족한 촬영 환경에서도 노이즈를 억제하면서 선명한 이미지를 기록할 수 있다.

    또한 5단계의 손 떨림 보정 효과를 발휘하는 VR 기구 내장, 촬상 범위를 넓게 커버하는 273개 초점 포인트의 하이브리드 AF 시스템, 인물사진이나 개와 고양이 촬영에 유용한 눈 인식 AF(자동초점) 및 동물 인식 AF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독창적인 사진, 영상 표현을 도와주는 20종류의 크리에이티브 픽처 컨트롤과 4K UHD(3840×2160) 동영상 및 타임 랩스 영상 촬영도 제공한다.

    Z 5는 편리한 촬영을 도와주는 조작성과 기능도 두루 갖췄다. 새로운 고용량 Li-ion 충전식 배터리 EN-EL15c를 채택하고 카메라가 켜져 있는 동안에도 USB 전원 공급이 가능해, 장시간의 사용이 필요한 야외촬영이나 타임 랩스 영상 기록을 보다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Z 7, Z 6와 동일한 수준의 방진 및 방적 성능을 제공하고, 깨끗하고 자연스러운 시야를 구현하는 전자식 뷰 파인더와 터치패널을 적용한 틸트식 3.2인치 화상 모니터 등 Z 시리즈 고유의 기능을 채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이 밖에 스냅 브리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해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스마트 기기로 간편하게 전송하고, 카메라를 원격 제어할 수도 있다.

  • NIKKOR Z 24-50mm f/4-6.3 /이미지 제공=니콘
    ▲ NIKKOR Z 24-50mm f/4-6.3 /이미지 제공=니콘

    Z 5의 키트(kit) 렌즈로 채용된 NIKKOR Z 24-50mm f/4-6.3은 Z 마운트의 풀 프레임 미러리스와 호환되는 표준 줌 렌즈로,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를 위한 풀 프레임 포맷 줌 렌즈 가운데에서도 얇고(약 51mm), 가벼운 무게(약 195g)를 자랑한다. 수납 시 렌즈의 길이를 단축하는 버튼이 없는 침동 기구를 채택해 원하는 순간 신속하게 촬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4-50mm의 활용도 높은 초점 거리와 뛰어난 휴대성, 고품질의 해상력을 구현해 풍경, 스냅, 인물, 테이블 포토 등 다채로운 피사체와 장면을 담는데 유용하다.

    니콘은 연내에 ‘NIKKOR Z 14-24mm f/2.8’를 선보여 24-70mm f/2.8 S, NIKKOR Z 70-200mm f/2.8 VR S와 함께 광각, 표준, 망원 영역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NIKKOR Z 렌즈 라인을 완성할 계획이다.

    한편, 니콘은 Z 마운트 시스템의 성능 향상을 위한 APS-C 규격 미러리스 카메라인 Z 50 용 2.00 버전 펌웨어와 풀 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Z 7 및 Z 6 용 3.10 버전 펌웨어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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