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명이 작품을 위해 스킨스쿠버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전 영화 '국제수사'(감독 김봉한)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김봉한 감독을 비롯해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가 참석했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 작품은 실제 범죄 상황을 조작해 무죄인 사람에게 누명을 씌우는 '셋업 범죄'를 다룬다. 극 중 김대명은 졸지에 '병수'(곽도원)의 수사 파트너가 된 현지 관광가이드 '만철' 역을 맡았다.

김대명은 이번 작품을 위해 처음으로 스킨스쿠버에 도전했다. 그는 "촬영 전에 도원 선배님, 상호 선배님과 먼저 현지에 가서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따야 했다. 그래야 직접 스킨스쿠버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생전 처음 해보는 거였다. 물 밖에서는 자유롭게 숨을 쉴 수 있지만, 물속에서 숨을 쉰다는 게 처음이었다. 신기하기도 하고 매 순간순간 삶이 아름답다는 걸 느끼게 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국제수사'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