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에티하드항공,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AI 기반의 첨단 기술을 이용한 철저한 검역 시행

기사입력 2020.07.22 09:28
  • 사진제공=에티하드항공
    ▲ 사진제공=에티하드항공

    인천-아부다비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는 에티하드항공은 필수적으로 항공 여행을 해야 하는 승객들을 위해 여정 전반에 걸친 모든 과정은 물론 아부다비 공항에서 시행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검역에 대한 노력을 알려 왔다.

    에티하드항공은 최근 Elenium Automation사와 협력하여 아부다비 공항 내에서 코로나19 증상을 포함한 의학적 컨디션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는 비대면 셀프 서비스 기기 사용을 최초로 도입했다.

    해당 기기는 공항 내 체크인 카운터, 수하물 위탁 카운터, 출입국 관리소 등에 설치되어 터치식이 아닌 목소리를 통해 승객의 체온, 심박수, 호흡속도를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있는 경우 체크인 및 수하물 위탁 절차가 자동으로 중단되며 공항 내 전문 의료팀과 직원에 의해 안전 절차를 안내 받게 된다.

  • AI 기반 의료플랫폼 Medicus AI/사진제공=에티하드항공
    ▲ AI 기반 의료플랫폼 Medicus AI/사진제공=에티하드항공

    또한, 스마트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플랫폼인 Medicus AI와 제휴하여 코로나19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증상을 모니터링하며 승객이 여행 적합 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을 주는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질문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침을 기반으로 하며 에티하드항공 웹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하다. 가까운 시일 내 모바일 앱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 웰니스 앰버서더/사진제공=에티하드항공
    ▲ 웰니스 앰버서더/사진제공=에티하드항공

    에티하드항공은 승객 여정의 모든 접점에서 최상의 위생 기준을 보장하며 강화된 위생 수칙과 고객 지침을 안내하는 에티하드 웰니스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특별 교육을 받은 웰니스 앰버서더들이 승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항공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필수 건강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에티하드 웰니스 프로그램은 여행의 모든 단계에서 적용될 청결, 건강 및 위생과 관련 기준을 소개하는 온라인 가이드를 통해 승객에게 안내하고 있으며 여행과 관련해 좀 더 구체적이고 개인화된 정보가 필요한 승객들은, 24시간 운영되는 웰니스팀에 이메일을 보내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 ▲ 에티하드항공 검역 시스템 소개영상/영상출처=에티하드항공 유튜브

    한편, 아부다비 공항에서는 최신 AI 기술을 도입하여 광범위한 예방 조치들을 시행하고 있다. 공항의 주요 출입문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하여 바이러스와 세균의 99.9%를 살균할 수 있는 무알콜 소독제를 도포해 3초 내 전신 소독 절차를 완료할 수 있는 살균부스를 설치했고 승객이 직접 버튼을 누르지 않고 패널 앞에서 손을 흔드는 방식으로 원하는 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비접촉식 기술을 갖춘 엘리베이터를 도입했다.

    에티하드 항공기 탑승 시 마스크와 장갑, 손소독제가 들어있는 위생키트를 받을 수 있지만 이를 판매하는 자판기를 공항 내에서 찾을 수 있다. 공항 곳곳에 설치된 열 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승객들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승객의 체온을 수시로 확인하여 잠재적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자동 위생 시스템 기기를 도입하여 에스컬레이터의 손잡이 부분을 지속적으로 소독하고 쇼핑 및 다이닝 공간에서는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모든 입국객을 비롯한 직원은 무료로 PCR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에티하드항공은 UAE와 국제 정부, 규제 및 보건 당국 지침을 지속적으로 준수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확산을 제한하는 데 함께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승객들에게 여행 계획의 유연성을 제공하고자 2020년 8월 31일까지 발권하고 2020년 9월 30일까지 출발하는 모든 승객에게 횟수 제한과 변경 수수료 부과 없는 재예약을 허용하고 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