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셀리턴·엘리닉 등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시장 진출 속도 낸다

기사입력 2020.07.22 09:24
  • 셀리턴이 의료기기 품질관리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은 국제 표준 의료기기 품질 경영시스템인 ISO 13485:2016(이하 ISO 13485)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 사진=셀리턴 제공
    ▲ 사진=셀리턴 제공

    ISO13485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 규격의 하나로 의료기기 분야 품질 경영시스템을 보유했는지를 판명하는 인증 제도다.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의료기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면 필수적으로 획득해야 하는 기준으로 해당 인증을 받은 기업은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의료기기를 수출할 수 있는 적합한 요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셀리턴은 지난 6월경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GMP 적합 인증을 획득하고 이번에는 국제 표준 인증까지 획득함에 따라, 연평균 7%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시장 진출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셀리턴은 유효파장의 출력을 촉진하는 LED모듈에 관한 국내외 특허와 의료기기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저출력광선요법(LLLT) 원리 기반의 미용기기와 의료기기를 개발해 판매 중이다. 하반기부터는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뷰티부터 헬스케어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사진=엘리닉 제공
    ▲ 사진=엘리닉 제공

    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엘리닉도 ‘인텐시브 LED 마스크’로 비의료용 LED 마스크 대상 예비안전기준 시험성적서를 15일 취득했다.

    ‘엘리닉 인텐시브 LED 마스크’는 이번 평가를 통해 인체에 무해한 수준의 광(光)출력과 1~2cm 광출력 거리 준수, 청색광을 배제한 안구보호설계 등 주요 항목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지난 6월 24일 제정한 공통 예비안전기준평가를 통과했다.

    엘리닉은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LED칩을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고,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기술로 사용자의 안구에 나타나는 깜빡임을 없앴다. 또 660nm 파장대역의 레드파장과 850nm 파장대역의 근적외선이 접목된 복합파장만을 사용한다.

    엘리닉은 높은 안전성과 품질을 앞세워 최근 해외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에 성공리에 입점하였으며,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왕홍 판촉전’에도 참가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