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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X김태리 '승리호'에 누구나 투자하세요

기사입력 2020.07.21.18:37
  • 사진 : 영화 '승리호' 예고편 캡처
    ▲ 사진 : 영화 '승리호' 예고편 캡처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열연한 영화 '승리호'가 일반인 투자를 시작한다.

    영화 투자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 측은 21일 "내일(22일)부터 영화 '승리호'의 일반인 투자를 시작한다. 기존 배급사와 투자 전문 기관들에게만 국한되었던 상업 대작 영화 투자에 일반인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 : 영화 '승리호' 예고편 캡처
    ▲ 사진 : 영화 '승리호' 예고편 캡처
    영화 '승리호'는 2092년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합류했다.
  • 사진 : 영화 '승리호' 예고편 캡처
    ▲ 사진 : 영화 '승리호' 예고편 캡처
    '승리호'가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번째는 일반적으로 대작상업영화에 일반인의 투자 참여 기회가 없던 기존의 사례에 비춰볼 때 흔치 않은 시도이기 때문이다. 흥행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기대작에 일반인의 투자기회가 생겼다는 것은 영화시장에 큰 변화로 분석되고 있다.

    두번째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영화 투자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많은 영화가 개봉이 연기되어 새로운 프로젝트의 투자가 활발치 않은 상황에서 시장에 활력이 될 것으로 영화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

    본 프로젝트 투자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크라우디’에서 7월 22일부터 사전등록이 시작되며, 8월 10일부터 투자가 진행된다.
  • 사진 : 영화 '승리호' 예고편 캡처
    ▲ 사진 : 영화 '승리호'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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