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종합] 서울 송파구, 거짓 진술로 확진자 12명 발생…7월 21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기사입력 2020.07.21 15:14
  • 확진자의 거짓 진술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전파 사례가 또다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서울 송파 60번 확진자로 인해 지금까지 확진자가 12명이 확인되었고, 광주시 차원에서 광주경찰서 고발조치가 이뤄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송파 60번 확진자는 서울 관악구 사무실에 방문했다가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시 17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14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후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대본은 확진자의 거짓 진술로 역학조사에서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접촉자 파악이 늦어져 N차 전파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코로나19에 확진되는 경우 신속한 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7월 21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총 45명(지역사회 20명, 해외유입 25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816명(해외유입 2,09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71명으로 총 12,643명(91.5%)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877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6명(치명률 2.14%)이다.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7.21.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7.21.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7월 21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서울 12명, 경기 3명, 전북 2명, 제주 5명, 광주 11명, 전남 1명)이다.

    서울 강서구 소재 요양 시설과 관련, 요양 시설 이용자의 가족 3명이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용자 9명, 이용자의 가족 3명)이다.

    경기 광명시 수내과의원과 관련해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6명(투석환자 2명, 가족 4명)이다.

  • 7월 21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 2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8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7명이 확인되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 25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아메리카 6명(미국 5명, 브라질 1명), 유럽 2명(벨라루스 1명, 영국 1명), 아프리카 2명(알제리 1명, 잠비아 1명) 중국 외 아시아 15명(필리핀 4명, 카자흐스탄 4명, 일본 2명, 이라크 1명, 인도 1명, 쿠웨이트 1명, 레바논 1명, 러시아 1명)이다.

    또한, 어제 하루 동안 전국 11개 항만으로 138척이 입항해, 그중 58척에 대한 승선 검역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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