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개인의 청결·위생·피부 본연의 건강함 추구 등 ‘클렌징 트렌드’

기사입력 2020.07.20 15:24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청결과 위생, 피부 본연의 건강함 등 스킨케어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품 브랜드 AHC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2020 대한민국 클렌징 트렌드 리포트’를 발했다. 이 리포트는 AHC가 운영하는 ‘AHC CLINIC CENTER’와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함께 대한민국 성인남녀 379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 자료=AHC 제공
    ▲ 자료=AHC 제공
    ‘2020 대한민국 클렌징 트렌드 리포트’에 의하면, 응답자 62.6%(중복응답)가 ‘청결, 위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답했고, 응답자 58.2%는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답해 소비자들이 코로나 이후 청결과 피부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AHC 제공
    ▲ 자료=AHC 제공

    또한, 아침에는 주로 ‘1중 세안’ 또는 ‘2중 세안’을 한다는 답변이 64%로 나타났다. 반면 저녁에는‘ 2중 세안’이 66%로 가장 많았고, ‘1중 세안’ 17%, ‘3중 세안’ 14%로 꼼꼼히 세안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메이크업 잔여물은 물론 모공 속까지 더 꼼꼼히 세안하고 싶어하는 추세로 ‘저자극 클렌징’, ‘딥클렌징’, ‘맞춤형 클렌징’에 대한 니즈가 강하게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들이 클렌징 제품에 바라는 속성 1위는 ‘저자극 성분’으로 무려 피조사자의 절반인 49.1%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고, 피부 자극과 피부 트러블을 고민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피부에 자극을 적게 주는 제품을 선호할 뿐 아니라, 세안 등의 클렌징 빈도의 증가가 그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피부 관리 방식에 변화가 있냐는 질문에 49.6%의 응답자가 ‘트러블 케어가 필요해졌다’고 답했으며, 48.2%는 ‘진정케어가 되는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응답했다.

  • 자료=AHC 제공
    ▲ 자료=AHC 제공

    또한 코로나19 이전보다 ‘딥클렌징’에 대한 니즈 또한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클렌징 방식이 특별히 달라졌는지 묻는 항목에 절반 이상에 달하는 59.7%의 응답자가 ‘잔여물을 꼼꼼히 세안하려 노력한다’를 1순위로 꼽았다.

    또한, 이전에 비해 클렌징을 통한 얼굴 피부의 청결과 위생 관리가 더 필요해졌는지 묻는 질문에 82%의 응답자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피부 유해세균 및 바이러스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딥클렌징에 대한 필요성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출시될 클렌징 제품에 대한 기대 수준도 높아졌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이미 2~4가지의 클렌징 제품을 피부 상태와 관리 목적에 따라 다르게 활용하고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72%에 달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75%가 코로나 이후 달라진 피부 상태에 따른 ‘맞춤형 클렌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는 메이크업의 잔여물이나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기존의 클렌저 수준을 넘어, 개인의 피부 상태와 위생·청결까지 맞춤형으로 케어해 줄 수 있는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클렌징 제품이 성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