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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집콕족을 겨냥해 식품업계가 다양한 여름 별미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제철 재료를 활용한 여름 반찬, 특별한 레시피를 더해 차별성을 내세운 면 요리,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보양식 등 올여름 먹어보면 좋을 여름 별미 음식을 소개한다.
맛, 영양 가득한 제철 재료로 만든 여름 반찬
여름철 채소인 열무, 오이, 가지 등으로 만든 별미 반찬은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리기 좋다. -
한성식품의 ‘열무얼갈이김치’는 시원한 열무에 얼갈이를 넣어 함께 버무린 김치이다. 특히, 얼갈이에는 비타민 A와 C의 함량이 높아 여름철 건강한 밑반찬으로 제격이다.
가정식 반찬 쇼핑몰 진가네 반찬은 제철 가지와 오이로 만든 ‘가지 간장볶음’과 ‘오이나물 양념무침’을 판매하고 있다. ‘가지 간장볶음’은 굴 소스와 간장 베이스에 가지의 꼬들꼬들한 식감이 느껴져 씹는 맛과 적당한 매콤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오이나물 양념무침’은 단시간 소금에 절인 오이를 사용해 특제 양념으로 버무렸으며 새큼한 맛이 특징이다.여름 별미 냉면
여름철을 대표하는 면 요리는 속 재료나 소스 등의 변화로 차별화된 맛을 구현해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다.CJ제일제당의 제일제면소는 지역 특성을 살린 ‘부산밀면’과 ‘속초 코다리 냉면’을 출시했다. 부산밀면은 밀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시원한 동치미 육수와 다대기 양념으로 완성했다. 속초 코다리냉면은 코다리 초절임 공법을 사용해 쫄깃한 코다리 무침을 원물 그대로 넣어 씹는 맛과 감칠맛을 자랑한다.
풀무원은 ‘큰건더기 한그릇 칼 비빔면’ 과 ‘큰건더기 한그릇 김치볶음면’ 을 출시했다. 큰 건더기 한 그릇 2종은 신선한 채소 건더기를 원물에 그대로 넣어 다른 채소를 더하지 않고도 풍부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SG다인힐은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압구정 고급 한식당 삼원가든의 ‘서울식 물냉면’ 과 ‘서울식 비빔냉면’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44년 노하우의 조리법으로 만들어져 양지 육수의 깊은 맛과 과일의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여름 보양식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편하게 즐기는 건강한 여름 먹거리에 대한 열풍도 불고 있다.신세계푸드는 삼계탕 간편식 2종 ‘올반 삼계탕’,’올반 흑마늘삼계탕’을 출시했다. 올반 삼계탕은 국내산 닭 한마리에 국내산 인삼과 찹쌀을 넣어 푹 끓인 후 기름기와 불순물을 걸러내 깔끔한 국물이 특징이다.
신송식품은 레토르트 간편식 ‘오롯한 삼계탕’을 선보였다. 신송식품의 ‘오롯한 삼계탕’은 국내산 닭 한마리를 통째로 푹 고아 진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국내산 찹쌀과 멥쌀을 넣어 넉넉한 양과 수삼과 마늘, 밤, 대추를 넣어 복날을 대비한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이다.
570g의 용량의 넉넉한 양이 특징이며, 자연원료 그대로의 맛을 내기 위해 최소한의 식품첨가물만을 사용하여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멸균 처리방식으로 실온에서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운 여름에도 안전하게 섭취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프레시지는 소곱창 프랜차이즈 대한곱창과 함께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한곱창 곱창전골’ 밀키트(Meal-kit)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대한곱창 곱창전골’ 밀키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의 먹방으로 유명해진 대한곱창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재현한 제품으로 대한곱창 본점에서 사용하는 소곱창과 특제 양념 소스, 전골용 육수를 모두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대한곱창 곱창전골’ 밀키트는 소곱창, 우삼겹, 전골 육수, 각종 채소, 두부, 라면사리 등의 다양한 식재료로 구성되었으며 3인분 19,900원이다. 프레시지만의 신선식품 가공 및 포장 노하우를 담은 간편하고 조리가 쉬운 밀키트 제품이기에 누구나 15분 내외의 짧은 조리 시간에 집에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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