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이번 주말 뭐하지…물총싸움 하러 서울랜드 갈까, 물놀이 시설있는 캐리비안 베이 갈까

기사입력 2020.07.17 11:05
  •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피하기 좋은 여름 주말이다. 이번 주말 어디에서 피서를 해야할지 정하지 못했다면 서울랜드나 캐리비안 베이를 고려해보는 건 어떨까.

  • 이번 주말 뭐하지…물총싸움 하러 서울랜드 갈까, 물놀이 시설있는 캐리비안 베이 갈까

    서울랜드 '워터워즈'는 1회 공연 시 약 18톤의 물을 공중에 뿌리는 블록버스터 공연이다. 워터워즈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썸머파이트'라는 부제에 맞춰 스펙터클한 스토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에일리언의 위협 속에서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켜낼 서울랜드 최고 명문 스나이퍼 사단인 레드 스나이퍼와 블루 스나이퍼의 팀원으로 참여해 서로 적이 되어 겨루거나, 동료가 되어 힘을 합치면 된다. 관람 도중 우주 최악의 악당 에일리언이 등장하면 힘을 합쳐 악당을 무찔러야 한다. 관람객들은 터지는 물폭탄과 시원한 물줄기가 어우려져 짜릿한 승리의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워터워즈는 물총만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현장에서 물총 유료대여도 가능하다. 올해부터 관람객들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영방지를 위해 페이스쉴드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페이스쉴드는 물총 대여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울랜드는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공원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방지 안전캠페인을 실시중이다. 우선 입장 전 전직원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 체온이 37.5℃ 이상일 경우 입장을 제한한다. 또한 입장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관람객 간 거리두기로 놀이기구 이용 시 대기라인 1m 간격 유지 등을 지켜야 한다.

  • 약 12만㎡(3만6천평) 규모의 넓은 공간에 워터슬라이드, 풀, 스파 등 물놀이 시설을 보유한 캐리비안 베이는 아쿠아루프, 타워부메랑고, 타워래프트 등 스릴 어트랙션을 추가 오픈하며 다양한 야외 시설을 가동 중이다.

    여름 캐리비안 베이 대표 장소인 야외 파도풀에는 현재 방문이 쉽지 않은 해외 휴양지의 바닷가를 컨셉으로 한 이색 힐링 포토스팟이 마련됐다. 야자수와 같은 열대식물은 물론 파라솔, 데이베드 등 여행사진 찍기 좋은 다양한 소품이 비치돼 있어 마치 해외 인기 휴양지에 와 있는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야외 파도풀 중간에 있는 인공섬은 물론, 카바나 빌리지존 중앙과 캐리비안 베이 곳곳에도 트로피컬 컨셉의 포토스팟이 마련돼 있다.

    또한 프라이빗 휴식 공간인 '빌리지' 이용 고객들을 위한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가 올해 처음 선보이고 있다. 비대면 모바일 주문을 통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서비스는 캐리비안 베이 앱 내 스마트예약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면 예약한 시간에 맞춰 각 빌리지로 주문한 음식이 배달된다.

    야외 하버마스터 레스토랑에서는 오는 8월 23일까지 치킨, 폭립, 소시지 등 직접 구운 메가사이즈 바비큐와 시원한 맥주를 특별 판매해 캐리비안 베이 이용객 누구나 맛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캐리비안 베이 야외 무대인 카리브 스테이지에서는 7월 18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힐링 버스킹 공연이 하루 2회씩 진행된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