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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무더위 식혀줄 빙하…잘츠부르크 주 관광청, 푸른 빙하 '키츠슈타인호른’ 소개

기사입력 2020.07.16 13:59
  • 사진제공 = 잘츠부르크주 관광청
    ▲ 사진제공 = 잘츠부르크주 관광청

    잘츠부르크 주 관광청이 무더위를 식혀줄 ‘푸른 빙하 키츠슈타인호른’을 소개한다.

    키츠슈타인호른(Kitzsteinhorn)은 잘츠부르크 주 첼암제 카푸른 지역을 대표하는 빙하이다. 키츠슈타인호른 빙하 3,029미터 높이에 있는 탑 오브 잘츠부르크(Top of Salzburg) 전망대에서 고산 알프스를 직접 마주할 수 있다. 산악인이 아니라도 케이블카를 이용해 일년 내내 올라갈 수 있다. 여름에는 아이스 아레나에서 설산 눈썰매, 설원 탐험으로 짜릿하고 상쾌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 사진제공 = 잘츠부르크주 관광청
    ▲ 사진제공 = 잘츠부르크주 관광청

    국립공원 갤러리는 수직으로 내리 깎인 키츠슈타인호른의 남쪽 측면 위 허공에 아찔하게 튀어나와 있는 360미터의 암벽의 통로 끝에 위치한다. 호에타우어른 국립공원과 알프스 최대의 보호구역 그로스글로크너 (3,798미터), 그로스베네디거 (3,662미터), 호흐아이저 (3,206미터)등 장엄한 최고봉들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신비로운 조명이 비치는 반원형의 암벽 천장 아래 통로에는 알프스 지형 생성과정과 이 지역의 크리스털, 금 등의 광물에 대한 설명이 있다.

  • 사진제공 = 잘츠부르크주 관광청
    ▲ 사진제공 = 잘츠부르크주 관광청

    특히, 3,092미터 높이에 위치한 시네마 3000은 특이한 영상 하이라이트를 제공한다. '키츠슈타인호른 : 자연' 영화를 8미터의 대형 스크린으로 관람할 수 있다. 대자연이 주는 신비로움에 빠져들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10분이 순식간에 지나갈 것이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키츠슈타인 탐험 투어는 케이블 카를 타고 3시간 30분간 진행된다. 4개의 기후대 푸른 풀밭부터 메마른 암벽 산들을 넘어 끝 없이 펼쳐져 있는 만년설까지 모두 경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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