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의 트롯맨 F4와 코요태가 예능 시너지를 발휘했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3.4%를 기록해 10주 연속 수요 예능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레전드 코요태가 등장해 임영웅, 영탁, 장민호, 이찬원과 예능 수업을 벌였다. 특히, 트롯맨 F4는 첫 MT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며 각 학번별 MT 패션을 선보였다. 96학번 장민호는 실크 블라우스, 02학번 영탁은 힙합 패션에 금발 브릿지, 15학번 이찬원은 기타, 10학번 임영웅은 흰 티에 연청 반팔 레이어드 패션을 뽐낸 것.

이후 트롯맨 F4는 MT 음식의 대표주자 라면을 끓여 먹은 후 설거지 내기로 노래 대결을 선보여 흥을 돋웠다. 이어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가 등장하자 트롯맨 F4는 웰컴송으로 '비몽' 무대를 꾸며 현장을 열광케 했다.

첫 번째 수업인 '엉덩이 젓가락 격파'에서는 김종민과 하체킹 임영웅이 맞붙었다. 하지만 임영웅이 6개 째에서 포기를 선언하자 장민호가 가볍게 8개를 격파하면서 남다른 하체 근력을 과시했다. 그뿐만 아니라 두 팀은 까나리카노 복불복 게임과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진행하며 웃음 폭탄을 안겼다.

한편, 수요 예능 2위는 6.5%를 기록한 SBS '트롯신이 떴다'가 차지했으며, '백종원의 골목식당'(6.1%),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9%)가 뒤를 이었다.

◆ 15일 방영된 수요 예능 시청률

· MBC '라디오스타' 3.5% (0.2%▼)
·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3.9% (0.5%▲)
· SBS '트롯신이 떴다' 6.5% (0.5%▼)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6.1% (0.6%▲)
· TV CHOSUN '뽕숭아학당' 13.4% (1.9%▼)
· JTBC '1호가 될 순 없어' 2.1% (0.3%▼)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2%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