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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여권 들고 떠나볼까? 전국 21개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진행

기사입력 2020.07.15 15:57
  •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요즘, 서랍에서 잠자는 여권 대신 ‘국립공원 여권’을 들고 힐링 여행을 떠나면 어떨까?

  • 국립공원 여권 /이미지=국립공원공단
    ▲ 국립공원 여권 /이미지=국립공원공단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탐방객들이 더욱 재미있게 국립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국립공원 여권 여행’을 7월 15일부터 3년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여권 여행’은 국립공원 탐방 정보 담은 ‘국립공원 여권’에 방문 인증 도장을 찍는 스탬프 투어다.

    한라산을 제외한 전국 국립공원 21곳의 탐방 정보를 담은 ‘국립공원 여권’은 공원 입구에 있는 94개 공원시설에서 7월 15일부터 10,000권을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다.

    탐방객은 공원별 탐방지원센터, 탐방안내소, 생태탐방원, 체험학습관 등 94개 시설에 비치된 방문 인증 도장을 ‘국립공원 여권’에 찍을 수 있다. 인증 도장은 각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동물·문화재·경관 등을 새겨 국립공원의 역사·문화 등을 함께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대표적으로 지리산은 반달곰, 경주는 석가탑과 다보탑, 태백산은 천제단, 변산반도는 적벽강, 다도해해상은 바다와 상괭이를 도장에 표현했다.

  • 공원별 방문도장(21종) /이미지=국립공원공단
    ▲ 공원별 방문도장(21종) /이미지=국립공원공단

    인증 도장 10개 이상부터는 메달, 패치 인증서 등의 기념품을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기념품은 국립공원 10곳 및 21곳 방문 인증 2종류가 있으며,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또한, 국립공원공단은 21곳을 방문 인증한 탐방객을 대상으로 매년 100명을 추첨해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1박 2일 무료 숙박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권 수령, 도장 찍는 장소, 인증 방법 등 ‘국립공원 여권 여행’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 또는 전화(033-769-9555)로 문의하면 된다.

  • 이미지=국립공원공단
    ▲ 이미지=국립공원공단

    한편, 국립공원공단은 8월 14일까지 국립공원 공식 SNS를 통해 국립공원 여권 여행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며, 총 200명에게 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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