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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휴가로 해외로 떠나려고 계획했던 사람들의 발걸음이 국내로 향하며서 '차박(차+숙박)'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위메프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지난해 동기 대비 ‘차박매트’와 ‘차박텐트’ 매출이 각각 7.4배,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여름 차박을 계획하는 사람들을 위해 차박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아이템을 소개한다.먹거리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관하는 아이스박스와 식품용기
먹는 즐거움을 위해 준비한 음료와 음식은 상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코멕스 ‘아이스탱크(밀리터리 그린)’는 2020년 여름 시즌을 맞아 베이지, 카키 등 트렌디한 ‘어스 컬러(Earth Color)’를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는 국내 생산 제품으로 섬세한 마감 및 마무리를 자랑한다. 9가지 용량(8.5L, 10L, 20L, 23L, 26L, 30L, 40L, 50L, 56L)으로 출시돼 차박, 캠핑, 나들이 등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차 안에서 자주 꺼내는 식음료 보관에 좋은 소용량 8.5L 아이스탱크는 500ml 물병 4개나 200ml 캔 7개를 보관할 수 있는 크기다. 가장 큰 사이즈인 56L 제품은 1.5L 물병 20개를 세워서 보관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30L 제품은 뚜껑 상단에 컵홀더 및 스마트폰 거치대가 있어 임시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다. 40L·50L·56L는 물빠짐 밸브가 있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잠금장치가 있어 이동 중 열릴 염려가 없고 냉기 손실도 적다. -
차박을 위해 준비한 음식을 가져갈 때에는 정리가 가벼운 식품보관용기를 추천한다. 코멕스 ‘비비락(B.B.LOCK, 파스텔간편용기)’는 일반적인 밀폐용기보다 훨씬 얇고 가벼운 초경량 식품보관용기로 차박이나 캠핑을 떠날 때 음식물을 보관하기 좋다.
기존 사면체결형 밀폐용기보다 얇고 가벼운 데다 뚜껑과 바닥 표면의 홈이 서로 맞닿아 결착되도록 설계돼 같은 규격의 제품을 쌓아 올렸을 때 뚜껑과 몸체가 ‘딸깍’하고 끼워져 빠지지 않는다. 이렇게 완전 결합된 용기들은 기울여도 쓰러지지 않아 이동 중에도 안정적이다. 또한 4면 결착 방식으로 더욱 안정적인 밀폐력을 제공하여 음식의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준다. 큰 사이즈의 제품 안에 작은 사이즈가 차례차례 들어가는 구조로 디자인돼, 준비한 도시락이나 간식을 맛있게 먹은 후 사이즈 순서대로 러시아인형(마트료시카)처럼 정리해 짐 부피를 줄일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친환경 용기로 안전하게, 가볍게 챙기는 미니믹서기
이동 중에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넣은 건강 음료를 챙기고 싶다면 편의성을 높인 믹서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
WMF ‘컬트엑스 믹스앤고 미니믹서기’는 안전한 트라이탄 소재의 친환경 용기를 적용한 작은 크기의 믹서기다. 텀블러 뚜껑이 포함되어 있어 믹싱 용기에 뚜껑만 바꿔주면 외출 시 간편하게 휴대용 텀블러로 활용할 수 있다.
‘WMF 크로마간 (Cromargan)’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에 블랙 색상이 가미된 디자인으로 한층 세련되고 감각적인 주방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WMF만의 고유 기술인 WMF 크로마간 소재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위생적이며, 오랜 시간 사용해도 은백색의 고급스러운 광택이 유지돼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칼날이 쉽게 분리돼 세척이 간편하고 여름철에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여섯 가지 형태로 최적의 휴식 자세를 유지하는 필로우
지누스 웨지 필로우는 쿠션 모양을 여섯 가지로 변형할 수 있어 휴식을 취할 때 최적의 자세를 유지해준다. 톡톡한 촉감의 모시가 함유된 패브릭과 부드럽고 도톰한 셔닐 패브릭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아이보리와 그레이 컬러의 패브릭으로 자연스러우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모시가 함유돼 사용 중 흘린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통풍을 원활히 한다. 세탁이 간편한 지퍼 구조로 겉 커버만 분리해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다.
차량 내 공기를 깨끗하게, 휴대용 공기청정기
오랜 시간 차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차박 여행 시 차량 내 공기가 걱정된다면 휴대용 공기청정기도 좋은 선택이다. -
청호나이스 휴대용 공기청정기 ‘올웨이즈’는 고용량 내장 배터리가 적용돼 한 번의 충전으로 휴대용 공기청정기 최대수준인 약 20시간(L모드 약풍 작동 기준)까지 연속 사용 가능하다. 무게는 460g으로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저소음·저전력의 취침모드를 지원해 차박 시에도 소음 없이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다. 내장된 PM1.0 미세먼지 센서를 통해 4단계로 공기오염도가 표시되며, 제품 전원을 꺼도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체크해 '나쁨' 상태가 되면 진동이 울리는 알림 기능까지 갖췄다.차량 방전 걱정 없는 아웃도어 조명
어두운 캠핑 공간을 밝힐 LED 랜턴을 별도로 준비해두면 실내등 사용으로 인한 차량 배터리 방전 예방은 물론 캠핑 감성까지 더할 수 있다. -
발뮤다 ‘더 랜턴’은 촛불 같은 자연스러운 불빛부터 독서등처럼 밝은 불빛까지 다양한 모드를 가졌다. 전원을 켜면 촛불처럼 은은한 흔들림이 있는 따스한 빛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빛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구조라 식탁, 테이블 위에 두어도 눈부심이 없다. 모드마다 색온도와 밝기가 변화해 혼자서 캠핑과 산책을 할 때, 가족, 친구들과 휴식 시간을 가질 때 등 모든 일상에 빛을 곁들일 수 있다.
특히 발뮤다만의 심플한 디자인이 차박, 식탁, 거실, 침실, 발코니, 아웃도어에 이르기까지 언제 어느 곳에나 잘 어울리는 조명이자 오브제가 되어준다. 내장 배터리와 생활 방수를 지원하며, 630g으로 무게가 가볍고 랜턴 상단에 핸들이 달려있어 장소를 옮기거나 밖으로 들고 나가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