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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젝시믹스가 올해 1월, 7월 두 차례에 걸쳐 20억원 상당의 기능성 스포츠웨어 및 애슬레저 의류 총 5만여 벌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품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엔젤스헤이븐에 전달했다. 엔젤스헤이븐은 1959년 설립된 전쟁고아 보호 시설로, 1980년에는 장애인 복지, 2001년에는 지역사회 및 국제개발 협력으로 나눔의 범위를 점차 확장하며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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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기부한 의류는 취약계층 청소년 장학금을 후원해준 후원자들에게 기프트 박스로 전달되었다.
이 외에도 젝시믹스는 평소 동물 보호에 관심이 있는 이수연 대표의 의견에 따라 지난해 12월 유기견 유기묘를 돕는 동물권행동 카라에 젝시믹스 고객들과 함께 매출액 1%를 기부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1만 2,500명이 참여했으며, 기부금은 구조된 동물들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인 카라 더봄센터 건립에 사용됐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대구지역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된 근로복지공단대구병원에 코로나19로 애쓰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생필품 및 간식들을 전달하기도 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짙어진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그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을 돌아보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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