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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엽 울림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인피니트 남우현에 폭언, 폭행을 한 것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놨다.
14일 이중엽 대표는 "인스타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린 경솔하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아무리 격의 없는 사이라도 라이브 방송에서 해서는 안 될 언행이었으며, 영상 내용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 있던 두 사람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을 보고 불편하셨을 분들과 오랜 세월 동안 울림 소속 아티스트들을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 그리고 두 아티스트에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언행에 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지난 13일 남우현이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 이중엽 울림엔터 대표와 함께 술자리를 갖던 중 진행한 SNS 라이브 방송이 논란을 일으켰다.
이날 남우현이 라이브 방송을 보러 온 팬들과 소통하는 가운데, 술에 취한 이 대표가 "뭘 하는거냐"며 "네 얼굴은 80kg이니까 (라이브 방송) 그만해"라고 시비를 건 것. 영상 속 이 대표가 "이 XX"라고 욕설을 내뱉자, 남우현은 "욕은 하지 마세요"라고 했으나, 이 대표는 "이 XX 얌전해졌다. 너 내 XX 아니냐"고 폭언을 이어가면서 남우현의 머리를 내리쳤다.
◆ 다음은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중엽입니다.
먼저 인스타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린 경솔하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아무리 격의 없는 사이라도 라이브 방송에서 해서는 안 될 언행이었으며, 영상 내용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 있었던 두 아티스트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방송을 보고 불편하셨을 분들과 오랜 세월 동안 울림 소속 아티스트들을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그리고 두 아티스트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언행에 주의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연예 칼럼니스트 이우정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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