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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CF도 대세! “가장 찍고 싶었던 화장품 광고 찍었다”

기사입력 2020.07.14 10:01
  • 방송가와 CF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장민호가 최근 가장 찍고 싶었던 화장품 광고를 찍었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 사진 제공=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 사진 제공=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윤정수가 “장민호를 섭외하기 위해서 공을 많이 들였다”라고 운을 띄우자 장민호는 “유비스 시절 ‘호기심 천국’에 자주 나갔다. 한강에 종이배 띄울 때 나가서 가라앉았다”라며 ‘호기심 천국’의 터줏대감 윤정수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또한 장민호는 “남창희 씨와도 자주 만났다. ‘드림팀’에 진짜 많이 나갔다”라고 말했지만, 남창희가 이를 기억하지 못하자 “그땐 제가 무명이었다. 당연히 기억 못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남창희가 “저는 지금도 무명이다 유명무실이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광고도 많이 찍지 않았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장민호는 “몇 개 찍었다. 아직 나오지 않아서 다 말할 수는 없지만 단백질도 찍고, 아파트도 찍었다”라고 밝히며, “가장 찍고 싶은 건 화장품 광고였는데, 최근에 찍었다”라고 말해 윤정수, 남창희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 출연한 것에 대해 장민호는 “잠재돼있는 연기 매력을 찾았다. 전광렬이 사극 촬영장으로 데려가서 카메오 출연한 건데 너무 재밌었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연기를 계속) 해보고 싶다.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를 풀어내는 형사 역할이 욕심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장민호는 영탁과의 남다른 우정도 과시했다. 한 청취자가 장민호에게 영탁과 자주 보냐고 묻자 장민호는 “거의 매일 본다. 못 보는 날은 영상통화라도 한다. 영탁이랑 통화하면 유쾌해진다. 많이 의지하는 동생이다”라며 영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이에 남창희는 “그 정도면 거의 부부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 쿨FM(89.1MHz )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는 매일 오후 4시에 생방송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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