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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이 조용필의 ‘비련’으로 또 한 번의 명품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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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는 ‘2020 상반기 왕중왕전 2’로 꾸며졌다.
이날 조용필의 ‘비련’을 선곡해 출전한 김호중은 “꼭 한 번 큰 무대에서 불러보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이 무대를 보고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목표는 하나, 트로피”라며 우승을 향한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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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호중 - 비련
나지막한 목소리로 읊조리듯 노래를 시작한 김호중은 폭발적인 성량으로 하이라이트를 완성해 가슴을 울렸다. 절절한 감성으로 무대를 단숨에 장악한 김호중의 무대는 출연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지만, 이날 최종 우승은 남상일&김태연 팀에게 돌아갔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KBS2TV에서 방송된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