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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유니크한 소재와 재질의 제품으로 밀레니얼 소비자 취향저격 나서

기사입력 2020.07.10 10:17
  • 밀레니얼 소비자들은 성능과 실용성은 물론 취향과 라이프스타일까지 표현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한다.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제품 컬러 다양화와 디자인 강화에서 나아가, 유니크한 소재와 재질로 까다로운 밀레니얼 소비자들의 취향 저격에 나섰다.

    코멕스 ‘레인보우 비치 쿨러백’, 트렌디한 TPU 소재의 투명백 적용


    생활용품업계는 패션업계에서 각광받는 트렌디한 소재를 발 빠르게 접목하며 밀레니얼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 코멕스는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 제품에서 살펴볼 수 있는 TPU 소재의 투명백을 보냉백에 적용시킨 ‘레인보우 비치 쿨러백’을 출시했다. ‘레인보우 비치 쿨러백’은 TPU 소재의 투명백과 보냉 기능이 있는 분리형 내부백을 함께 제공해 패션에 포인트를 주는 ‘데일리백’과 ‘쿨러백’ 두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TPU 소재의 투명백은 패션 아이템으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물이 흡수되지 않고, 이물질이 묻어도 손쉽게 닦아낼 수 있어 사용도 편리하다. 분리형 내부백에는 여름철 시원하게 보관할 음료나 도시락을 넣거나 외부에 보이고 싶지 않은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다.

    한국도자기 ‘팔레트 6인 홈세트’, 신소재 유약으로 스크래치 방지와 자연친화적인 소재감까지


    신소재를 활용해 내구성을 강화하고 독특한 소재감을 준 사례도 있다.

  • 한국도자기 ‘팔레트 6인 홈 세트’는 전자제품이나 자동차 부품 소재 등으로 사용되는 물질인 알루미나를 활용한 신소재 유약을 적용했다.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를 최소화하여 오랜 사용이 가능하다.

    순백의 아름다움에 따뜻한 감성이 깃든 파스텔 색상을 매치해 자연친화적인 소재감을 살렸다. 나이테의 느낌을 담아낸 비규칙적인 라인의 반복 조합으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강조했으며 고온으로 구워 환원소성 느낌을 구현해 깊이감을 높였다.

    오디오테크니카 '우드 헤드폰', 나뭇결 디자인과 목재의 음향 특성 살려


    소재의 특성을 제품의 기능에 활용하여 멋과 기능을 모두 잡기도 한다.

  • 오디오 브랜드 오디오테크니카는 목재 자체의 음향 특성을 살린 우드 모델 헤드폰 3종 다이내믹 우드 헤드폰 ‘ATH-AWKT’와 ‘ATH-AWAS’, 포터블 우드 헤드폰 ‘ATH-WP900’을 국내 출시했다. 각각 흑단 나무, 벚꽃나무, 프레임 메이플 목재를 사용했다. 특유의 나뭇결을 디자인에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나무 자체의 음향 특성에 따라 선명하고 따뜻하게 음을 재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테라사이클, 락앤락 밀폐용기와 해양쓰레기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에코백 출시


    테라사이클은 락앤락,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밀폐용기와 해양쓰레기를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에코백을 선보였다.

  • 올해 2월부터 수거된 락앤락의 플라스틱 밀폐용기와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약 170kg이 이번 에코백 제작에 사용됐다. 올해 2월부터 수거된 락앤락의 플라스틱 밀폐용기와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약 170kg이 이번 에코백 제작에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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