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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오전 브리핑 영상
서울시가 10일 오전 9시 박원순 시장 유고에 따른 서울시장 권한 대행에 대한 긴급 브리핑을 진행했다.서울시는 시장 궐위에 따라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입장해 “서울시정은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박원순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라 중단 없이, 굳건히 계속돼야 한다”며 입장을 밝혔다.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밝힌 서울시의 시장 궐위에 따른 서울시 입장 발표 전문이다.비통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과 혼란에 빠지셨을 시민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서울시정은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박원순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라 중단 없이, 굳건히 계속되어야 합니다.오늘부로 제가 시장 권한대행을 맡게 되었습니다.부시장단과 실국본부장을 중심으로 모든 서울시 공무원이 하나가 되어 시정업무를 차질 없이 챙겨 나가겠습니다.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시시각각 엄중합니다.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흔들림 없는 시정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주십시오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박원순 서울 시장은 지난 9일 딸의 실종 신고 후 7시간 만에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찬란 기자 chanl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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