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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의 번지점프 도전과 나 홀로 캠핑을 떠난 임영웅의 모습 등 포맷을 다양화한 ‘뽕숭아학당’ 9회가 시청률 15.3%(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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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TV CHSOUN ‘뽕숭아학당’ 9회는 학교를 떠나 야외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는 여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 1부는 임영웅과 영탁의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한 번지점프 도전기로 펼쳐졌다. 드넓은 야외 교실에서 뛰어놀고 싶다는 염원을 담은 ‘Run to You’로 시작해 중간중간 멤버들의 멘트와 연결되는 노래를 부르는 기본 형식은 여전했지만, 임영웅, 영탁, 장민호, 이찬원 네 사람의 생생한 번지점프 도전 모습은 그동안 각본에 맞춰 연출했던 이전 방송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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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5층 높이인 50m 상공의 번지 점프대에서도 무서움을 애써 감추며 ‘하늘의 달리다’, ‘흔들린 우정’ 등을 부르는 이들의 모습은 절로 웃음을 자아냈고, 네 사람의 용기 있는 번지점프 도전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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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감 ʚ영탁ɞ ‘하늘을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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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m상공에서 부르는 임영웅 ‘흔들린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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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위 콘서트 장민호 ‘날 버린 남자’♪
특히 처음에는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다가 막상 번지대에 올라서자 주저앉았던 장민호가 번지점프에 성공하는 장면은 시청률 13.6%(TNMS, 유료가구)를 기록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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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뽕숭아학당’ 2부에서는 관찰 예능 형식의 임영웅의 ‘나 홀로 캠핑’ 도전기가 펼쳐졌다. 임영웅의 또 다른 버킷리스트였다는 캠핑 소식에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본 영탁과 장민호는 제작진에게 왜 자신들은 보내주지 않았냐며 애정 어린 투정도 했지만, 이내 맛깔스러운 참견 멘트로 물오른 예능감을 뽐냈다. 또한, 캠핑장에 이찬원이 합류하며, 임영웅은 캠핑은 잊지 못할 숲속의 낭만으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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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영웅 부르는 캠핑 낭만 곡♥ ‘너의 모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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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핑에 음악은 무조건이지~ ‘빗속에서’♪
한편, ‘뽕숭아학당’은 1회부터 13% 내외의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해 왔으며, 이전 최고 시청률은 이찬원 엄마와 김연자, 장윤정이 출연한 6회(6월 17일 방송)로 시청률 14.3%를 기록했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