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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건강 UP↑…여름 제철 ‘체리’로 즐기는 샌드위치·샐러드·카나페 색다른 브런치!

기사입력 2020.07.09 10:14
  • 붉은 색깔의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체리’는 여름 제철과일로 꼽힌다. 또한, 천연 멜라토닌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고, 껍질을 벗길 필요가 없고 새콤달콤한 특유의 맛과 풍부한 과즙 때문에 남녀노소 좋아한다.

  • 사진=김정아 기자
    ▲ 사진=김정아 기자

    여름 체리의 주산지는 미국북서부5개 주(워싱턴, 오리곤, 아이다호, 유타, 몬태나)로 7~8월에 생산되는 일명 ‘워싱턴체리’가 대표적이다. 체리에는 케르세틴,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세포의 손상을 막고, 노화를 예방해준다.

    또 소염, 살균, 통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어 관절염 환자나 근육을 자주 쓰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발암성 인자들을 무력하게 만드는 엘라그 산과 종양 발생을 억제하는 페릴릴알코올도 함유되어 있다.

  • 사진=미국북서부체리협회 제공
    ▲ 사진=미국북서부체리협회 제공

    체리가 여름에 특히 좋은 이유는 천연 멜라토닌이 풍부해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에 도움이 되고, 칼륨이 풍부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몸 속 수분의 균형을 잡아주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바나나, 포도, 복숭아 등에 비해 GI지수 (혈당지수)도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체리는 생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샐러드, 샌드위치 등의 재료로 활용하면 훨씬 더 풍부한 건강식을 즐길 수 있다.

    체리 롤 샌드위치
  • 사진=미국북서부체리협회 제공
    ▲ 사진=미국북서부체리협회 제공
    재료

    토르티야(1장), 양상추(큰잎1장), 로메인(2장), 닭가슴살(½개,소금,후추 약간), 샌드위치용햄(1장), 파프리카(빨강,노랑), 청오이(¼개씩), 적채(20g), 쉬레드체다치즈(2작은술), 체리(7알), 체리스프레드(크림치즈 100g, 체리 10개)

    만들기

    ①블렌더에 크림치즈와 씨를 제거한 체리를 넣고 갈아 체리 스프레드를 만든다.
    ②양상추와 로메인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신선하게 준비한다.
    ③파프리카와 적채는 가늘게 채 썰고, 청오이는 가는 채칼을 이용해 일정한 두께로 썬다
    ④체리는 씨만 제거하고 과육을 분리해둔다.
    ⑤팬에 오일을 두르고 소금, 후추를 뿌려 시즈닝한 닭 가슴살을 노릇하게 구운 후 슬라이스한다.
    ⑥토르티야 위에 체리 크림치즈 스프레드를 펴 바른다. 양상추, 로메인, 구운닭가슴살, 파프리카, 청오이, 적채, 체리, 쉬레드 체다 치즈를 올리고 돌돌 말아 래핑한 후 샌드위치 페이퍼로 포장한뒤 반으로 잘라 완성한다.

    체리 퀴노아 샐러드
  • 사진=미국북서부체리협회 제공
    ▲ 사진=미국북서부체리협회 제공
    재료

    퀴노아(1컵), 소금(½작은술), 물(2컵), 체리(10알), 홍피망(½개), 병아리콩(2작은술), 초당옥수수(⅓개), 블랙올리브(5개), 루콜라(10g), 페타치즈(5g), 드레싱(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4작은술, 발사믹식초 1과 ½작은술, 말린 타임 ½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¼작은술, 후추 약간)

    만들기

    ①냄비에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소금과 퀴노아를 넣고 중약불에서 뚜껑을 덮고 15분간 익힌다. 불을 끄고 5분간 뜸을 들인다. 삶아진 퀴노아는 넓은 쟁반에 펼쳐 한 김 식힌다.
    ②홍피망은 토치를 이용해 그을린후 팩에 넣고 밀봉해두었다가 그을린 껍질을 문질러서 제거하고 한입 크기로 썬다.
    ③체리는 꼭지를 떼고 반으로 가른 후 씨를 제거한다.
    ④병아리콩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초당옥수수는 알알이 떼어 준비한다.
    ⑤블랙 올리브는 두께가 일정하게 4등분으로 슬라이스하고 루콜라는 찬물에 담갔다가 꺼내 물기를 제거한다.
    ⑥볼에 분량의 드레싱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허브 발사믹 드레싱을 만든다.
    ⑦샐러드 볼에 퀴노아, 체리, 피망, 병아리콩, 초당옥수수. 블랙올리브, 루콜라를 섞고 허브 드레싱을 넣어 잘 섞는다.
    ⑧접시에 담고 꼭지 달린 생체리를 보기 좋게 올린 후 페타 치즈를 뿌려 완성한다.

    미니코스 체리 카나페
  • 사진=미국북서부체리협회 제공
    ▲ 사진=미국북서부체리협회 제공
    재료

    미니코스(3장), 체리(6알), 장식용 소렐잎(6장), 허니레몬 리코타치즈(리코타 치즈 100g, 레몬즙, 꿀 (1작은술씩), 레몬제스트 소금(약간씩), 바질 페스토(바질15g, 구운아몬드10g, 올리브유 20g, 치즈5g, 다진마늘, 말린크랜베리, 엔초비 3g씩, 후추 약간)

    만들기

    ①미니코스와 소렐 잎은 흐르는 물에서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②체리는 꼭지를 뗀 다음 반으로 가르고 씨를 제거한다.
    ③리코타 치즈에 레몬즙, 꿀, 레몬제스트, 소금을 넣고 고루 섞어 묽은 허니 레몬 리코타 치즈를 만든다.
    ④분량의 재료를 갈아 바질 페스토를 만든다.
    ⑤미니코스 위에 허니 레몬 리코타 치즈를 얇게 펴 바른 후 손질한 체리를 올린다.
    ⑥⑤에 바질 페스토가 흐르지 않도록 얹은 뒤 소렐 잎으로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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