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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나가 근황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 모습은 곧바로 화제의 중심이 됐다. 지난 2016년 불거진 원정 성매매 벌금형 선고받고, 2017년에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한 후, 2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가수 지나는 2010년 싱글앨범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로 데뷔했다. 이후 여성 솔로가수로서 완벽한 몸매와 외모로 무대 위에서 대중을 사로잡았다. 지나는 '꺼져줄게 잘 살아', '2HOT', 'Black&White', 'Top Girl'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었다.지나가 (8일) 화제가 된 것은 2년 만에 근황을 알렸기 때문이다. 지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et’s all #wearadamnmask & #stayhealthy #staysafe"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 지나는 아름다운 꽃이 만발한 공간에서 마스크를 쓰고 자신의 사진을 담았다.하루 전인 7일에도 사진을 게재했다. 지나는 "#weareinthistogether #staysafe #stayhealthy #healingjourney #calmingthemind #힐링 #건강하세요 #祝身體健康"라는 글과 함께 나무로 둘러싸인 길을 걷는 뒷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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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 지난 2016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한국을 떠났다. 201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인 A씨 등과 세 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맺고 회당 1,5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기소 당시 지나는 "호감을 가지고 만난 상대였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고, 결국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지나와 함께 기소됐던 피의자 4명은 모두 혐의를 인정했다.당시 지나는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정식 재판에 가기 전 청구를 취하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지난 2017년에는 인스타그램에 "벌써 1년이 넘었다"며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지나는 "아직도 저를 믿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많은 장애물과 심적 고통, 끊이지 않는 루머들에 휩싸였지만, 날 믿어준 팬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았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 연예 칼럼니스트 조명현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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