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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 선호도 증가…호텔업계, '테이크아웃 도시락' 잇따라 출시

기사입력 2020.07.06 16:16
  •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무더위까지 찾아오면서 가정이나 직장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도시락'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대중의 높아진 미식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비대면 시대를 맞아 우수한 식재료와 수준 높은 퀄리티를 보장하는 호텔 도시락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외부 식당을 이용하기 어려운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손님 접대, 비즈니스 미팅, 선물 등을 위해 호텔의 테이크아웃 도시락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특급 호텔들은 실력있는 셰프들이 손수 만든 프리미엄 테이크아웃 도시락을 앞다퉈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한식당 수운에서 프리미엄 보양식 도시락 출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고급 한식당 ‘수운’에서는 테이크아웃 전용 ‘프리미엄 보양식 도시락'을 출시했다.

  • 호텔 출신 셰프가 정성스레 준비한 도시락으로 떡갈비, 숯불 닭갈비, 단호박, 꽈리고추 등이 포함된 육류 칸과 자연산 바다 장어구이가 들어가는 장어 칸으로 구성됐다. 또한 전복초 잡채와 각종 계절 반찬, 밥, 국 등이 포함되어 든든한 한 끼로 손색이 없다. 구매를 위해 24시간 전에 예약해야 하며, 10개 이상 단체 예약 시에는 3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가격은 4만5천원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드라이브 스루로 간편하게 즐기는 고메박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드라이브 스루로 더욱 간편하게 호텔 셰프의 음식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2종류의 케이터링 박스인 고메박스를 선보인다. 고메박스는 호텔 셰프가 직접 엄선해 선보이는 품격 있는 요리를 취향에 따라 집에서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고메박스(Gourmet Box)’는 총 30여 가지의 콜드·핫 디시, 디저트 메뉴 중에 원하는 메뉴 3가지 혹은 5가지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즐길 수 있는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의 대표 케이터링 박스다. 선택할 수 있는 메뉴로는 콜드 디시에서는 리코타 치즈와 아스파라거스 샐러드, 과일 카프레제, 타파스와 샌드위치, 모둠 초밥 등이 있으며, 핫 디시에는 꿔바로우, 갈비찜, 피쉬앤칩스, 떡갈비와 버섯 구이 등이 선택 가능하다. 디저트 메뉴로는 계절과일, 얼그레이 케이크, 모둠 페이스트리 중 원하는 메뉴로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이번 고메박스는 소규모 인원으로도 즐길 수 있게 인원에 따라 2가지 구성으로 준비되었다. 고메박스 A는 3-4인 용으로 3가지 메뉴를 선택할 수 있으며, 고메박스 B는 6인용으로 총 5개의 메뉴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은 각각 10만 9,000원, 15만 9,000원이다. 기본 구성에 메뉴 추가 시, 메뉴 당 3만 원이 가산된다. 사전 예약 후 호텔 픽업 또는 서울 일부 지역에 한해 유료 배송 서비스도 가능하며, 수령 당일 호텔 1층에 위치한 카페 & 베이커리 ‘더 델리’ 전 품목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랩앤고(Grab&go)’ 도시락 판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은 집까지 호텔 뷔페의 풍성한 맛을 전달할 ‘그랩앤고(Grab&go)’ 도시락을 판매한다.

  • ‘그랩앤고(Grab&go)’ 도시락은 총 2종으로 시그니처 도시락은 양갈비, 떡갈비, 육전, 깐풍기 등을 포함한 10여가지 그랜드 키친의 대표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2만9천원이다. 프리미엄 도시락은 불도장, 랍스터 구이, 왕새우 찜, 꽃등심과 같은 보양 메뉴로 구성된 것이 특징으로 가격은 3만9천원이다. 두 종류 모두 샐러드부터 디저트까지 알차게 구성해 프라이빗한 소규모 미팅 자리나 야외 활동 시 피크닉 도시락으로도 손색이 없다.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도 도입해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도시락 구입이 가능하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 안식 투-고’ 출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타볼로 24’에서 셰프의 홈 다이닝 세트를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JW 안식 투-고’를 10월 31일까지 판매한다.

  • ‘JW 안식(안安食) 투-고’는 ‘타볼로 24’와 ‘미국육류수출협회’가 함께 협업해 선보이는 세트 메뉴로 US 비프와 US 포크를 활용해 셰프의 특제 소스가 더해진 ▲’소, 돼지 양념구이’부터 ▲’삼겹살 소금구이’ 및 매콤한 맛의 중독성 강한 ▲’삼겹살 양념구이’ 등 총 4가지 구성의 2인 세트 메뉴이다. 가격은 ‘미국산 돼지갈비 양념구이 세트’가 2만 8천원, ‘삼겹살 양념구이 세트’ 및 ‘삼겹살 소금구이 세트’가 2만 6천원이다. 이 외에도 소 왕갈비 양념구이, 돼지갈비 양념구이, 삼겹살 소금구이 등 다양한 단품 메뉴도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드라이브 스루로 이용할 수 있는 ‘파라다이스 고메 투고(To-go) 박스’ 출시


    파라다이스시티에서도 미식 도시락을 드라이브 스루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파라다이스 고메 투고(To-go) 박스’를 출시했다.

  • 가든 카페에서는 크로아상 샌드위치와 샐러드, 주스 등으로 구성된 ‘가든 카페 샌드위치 박스’와 수제 쿠키, 파운드 케이크 2종, 타르트 등으로 구성된 ‘시그니처 베이커리 박스’ 2종을 선보인다. 라운지 파라다이스에서는 클럽 샌드위치와 아시아 누들, 샐러드 등 브런치 스타일의 ‘샌드위치 & 누들 박스’를 판매한다. 가격은 ‘가든 카페 샌드위치 박스’ 2만 5천원, ‘시그니처 베이커리 박스’ 4만 5천원, ‘샌드위치 & 누들 박스’ 3만 5천원이다.

    포포인츠 강남, 인기 메뉴들로 구성한 테이크아웃 메뉴 출시


    포포인츠 강남에서는 방문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들을 테이크아웃 메뉴로 출시했다.

  • 매일 새벽 배송되는 싱싱한 유기농 아쿠아포닉스 채소로 만들어진 ‘샐러드’와 육즙 가득한 두꺼운 패티로 많은 사랑받는 ‘수제버거’ 그리고 훈제 연어 샌드위치와 닭가슴살 샌드위치 등 7종의 투고 메뉴들로 간편하지만 든든한 메뉴들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 메뉴는 배민라이더스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메종 글래드 제주, 특급 셰프의 정성 담긴 ‘삼다정 TO GO(투고 박스)’ 3종 출시


    메종 글래드 제주의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에서 특급 셰프의 정성이 담긴 ‘삼다정 TO GO(투고 박스)’ 3종을 출시했다.

  • 양갈비 스테이크, 소고기 부채살 스테이크, 전복구이, 그릴 야채, 샐러드와 과일로 구성된 ‘스테이크 박스’, 칠리새우, 깐풍기, 팔보채, 어향 가지, 철판볶음 등 오늘의 중식요리 4종이 포함된 ‘차이니스 박스’, 그리고 초밥 12피스, 특선롤 3피스, 드레싱을 곁들인 그린 샐러드와 장국 등으로 구성된 ‘스시 박스’ 총 3종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스테이크 박스는 3만원, 차이니스 박스와 스시 박스는 2만원이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보양식 메뉴인 ‘불도장’을 고품격 도시락으로 구성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중식당 홍연은 엄선된 재료와 최상의 맛으로 구성한 메뉴로 여름철 원기회복에 월등한 명품 불도장 세트를 선보인다.

  • 불도장은 건해삼, 전복, 소힘줄, 오골계, 송이버섯 등 최고급 식재료로 만들어진 중국 최고의 귀한 보양식 중 하나로 여겨지는 음식이다. 나아가, 친환경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시락 용기를 일회용 플라스틱 이용 대신 도자기 그릇으로 구성했다. 이번 불도장 세트를 담아내는 그릇으로는 도자기에 담아 선보여 선물세트로도 제격이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홍연 불도장 1구 세트 14만원, 2구 세트를 28만원(세금 포함가)에 선보이고 있다. 1구세트 20개 이상 주문 또는 2구세트 10개 이상 결제하는 고객 대상으로는 호텔 차량으로 직접 배달하는 무료 서비스를제공한다.(단 무료 배달 수량 이하 주문의 경우 퀵 서비스로 배달되며 비용은 고객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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