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공략해 연간 30억원 규모 부가가치 창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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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은 횟감용 참치를 조업하는 연승어업 관련 해양관리협의회(MSC)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통조림용 참치인 가다랑어와 황다랑어(선망어업) MSC 인증을 받은데 이어 두 번째다.
동원산업과 MSC는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수여식과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이사와 서종석 MSC 한국대표 등이 참석했다.
동원산업은 MSC 인증 수산물로 '착한 소비'가 가능한 고부가가치 상품들을 생산할 예정이다. 국내 지속가능 수산물 시장 개척을 넘어 해외시장까지 공략, 연간 30억원 규모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명우 대표이사는 "최근 원양업계를 둘러싼 불법 조업과 인권 침해 오해로 인해 소비자들은 기업의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MSC 어업인증 기업으로서 어업 활동의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국내 수산업계에 지속 가능한 어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디지틀조선TV 임상재 limsaj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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