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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시원한 물놀이 즐기러 '서울랜드' 갈까, '에버랜드' 갈까?

기사입력 2020.07.06 10:42
  •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옴에 따라 서울랜드와 에버랜드에서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름 콘텐츠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기 시작했다.

    서울랜드, 낮에는 ‘워터워즈’로 물놀이 즐기고 밤에는 ‘루나파크’로 힐링 더해


    서울랜드의 워터워즈는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서울랜드 대표 여름 콘텐츠로, 1회 공연 시 약 18톤의 물을 공중에 뿌리는 ‘시원한 물 속 물총 전쟁’ 체험이 가능하다. 올해 워터워즈는 지난해에 이어 '썸머파이트'를 부제로 스펙터클한 스토리를 더했다.

  • 워터워즈-썸머파이트는 뜨거운 여름, 에일리언의 위협 속에서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켜낼 서울랜드 최고 명문 스타이퍼 사단에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최정예 전사로 이루어진 와일드한 레드 스나이퍼와 전술의 정석 블루 스나이퍼는 지구 최강의 팀을 가리기 위한 대결을 펼친다. 관람객들은 각자 레드 스나이퍼과 블루 스나이퍼의 팀원으로 참여하면 된다.

    관람객들은 서로 적이 되어 겨루거나, 동료가 되어 힘을 합칠 수 있다. 그러나 대결 도중 우주 최악의 악당 에일리언이 등장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모든 관람객들과 레드 스나이퍼와 블루 스나이퍼의 최정예 요원들은 힘을 합쳐 악당을 무찔러야 한다. 관람객들은 터지는 물폭탄과 시원한 물줄기가 어우려져 짜릿한 승리의 경험을 느낄 수 있다.

  • 워터워즈는 물총만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물총을 미리 구비하지 못한 관람객은 현장에서 유료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관람객들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방지를 위해 올해부터는 페이스쉴드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페이스쉴드는 워터워즈 조기 오픈 기념으로 7월 한달,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공연 매 회 선착순 30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페이스쉴드 무료 제공은 워터워즈 매 회 공연 30분 전부터 물총 대여소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물총 대여를 한 관람객이 대상이다. 선착순에 들지 못한 관람객들은 물총 대여소에서 페이스쉴드를 구매하면 된다.

    서울랜드는 낮에는 시원한 워터워즈, 밤에는 국내 최고 빛 축제 ‘루나파크’로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된 야간 3D 맵핑쇼는 ‘EDM 피에스타’로 인공지능 AI DJ레온과 함께 더욱 화려해진 밤을 선사한다. 이 외에 홀로그램을 이용한 '메가 홀로그램쇼', 지구별에서 호수로 폭포처럼 쏟아지는 LED 일루미네이션 ‘루나 레이크'까지 형형색색 빛으로 물든 서울랜드로 힐링이 가능하다. 실력 있는 공연단이 펼치는 힐링 라이브 음악 공연 ‘루나밴드’도 만날 수 있다.

    시원하게 쿨링 타임! 에버랜드 '썸머 홀리데이'


    에버랜드는 '썸머 홀리데이(Summer Holiday)'를 컨셉으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힐링 콘텐츠를 마련했다. 먼저 에버랜드는 시원한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특별한 추억을남길 수 있는 여름 테마정원을 선보인다. 에버랜드 대표 정원인 약 10,000㎡(3천평)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야자나무, 바나나, 알로카시아 등 거대한 잎을 가진 열대식물들이 가득한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으로 변신했다.

  • 특히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에는 해먹, 빈백, 데이베드 등곳곳에 쉬어 갈 수 있는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어 마치 해외휴양지의 고급 리조트에 와 있는 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 또한 에버랜드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약 33,000㎡(10,000평) 규모 하늘매화길은 밤이 되면 수백만 개의 불빛으로 가득한환상적인 모습으로 변신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진짜 반딧불이는 아니다. 레이저 조명을 활용해 숲 속 곳곳에진짜 반딧불이가 있는 것 같이 생생하게 연출했다. 반짝반짝 빛나는 야간 하늘매화길은 매일 일몰부터 폐장시까지에버랜드 이용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진짜 살아 있는 반딧불이 생태 체험은 7월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물을 테마로 한 워터쿨링 콘텐츠도 선보인다. 먼저 야외 카니발광장에서는 '슈팅워터펀' 워터쇼가 매일 1∼2회씩 시원하게 펼쳐진다. '밤밤맨이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라는 중독성 있는 노래 가사로유명한 슈팅워터펀 공연은 공연 시간 내내 사방에서 물이 쏟아지며, 신나는 음악에 맞춰 시원하게 물총싸움도 즐길 수 있다.

    여름 더위를 시원하고 짜릿하게 날려 버리고 싶다면 워터 어트랙션을 추천한다. 보트에 앉아 래프팅과 급강하를 즐기는 '썬더폴스'는 20미터높이에서 떨어지며 좌우로 솟구치는 워터캐논이 온 몸을 적시고,'아마존익스프레스'에서는 580m 급류를 즐기는 동안거센 물살이 보트와 부딪히며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킨다. 궁전 컨셉으로 꾸며진 '캐슬 브렌시아' 이벤트존에서는 대형브릭으로 연출된 놀이시설을 즐기거나 시원하게 물을 내뿜는물풍기와 빈백, 파라솔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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