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로 면역력은 가장 이슈가 되는 단어로 떠올랐다. 특히 올해는 높아질 기온에 마스크까지 쓰고 생활해야 하기에 체력이 금세 떨어지고 쉽게 지쳐, 건강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 일수록 무분별한 영양제에 의존하기 보다는 천연식품을 통한 영양소 보충을 권고한다. 특히 과일과 채소에는 비타민과 몸에 좋은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골고루 챙겨 먹는 식습관은 면역력 강화를 돕는다. 식단으로 챙길 수 없다면 주서기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주스 형태로 섭취하게 되면 체내 흡수가 빠르고, 보관과 복용이 간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서기의 고속 회전에 발생하는 열로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제품의 착즙 방식을 잘 따져봐야 한다.

이에 브레빌이 주서기를 활용해 매일 빠르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A.B.C 건강 주스’를 추천했다.

재료: 사과 1개, 비트 1/3개, 당근 1개

건강한 주스를 만들고 싶지만 어떤 재료를 넣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ABC’만 기억하면 된다.. 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의 첫 글자를 딴 ABC주스는 하루 한 잔으로 내장 지방 제거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주스다. 사과가 다이어트에 탁월하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체내 지방이 흡수되는 것을 막고 장 해독에 도움을 준다.

비트 역시 다이어트 음식으로 인기다. 철분과 비타민, 베타시아닌 성분이 들어있어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한다. 또 혈관 속 콜레스테롤과 체지방률을 낮춰 내장지방 제거에 탁월하다. 당근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으로 항산화·항암 효과 및 활성산소 제거, 면역력 증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재료: 당근 400g, 사과 200g, 귤 100g, 양파 10g, 생강 10g

당근, 사과, 귤, 양파, 생각 등으로 만드는 청혈주스는 피 해독과 다이어트에 탁월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과와 귤 속에 살아 있는 효소가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장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또 지방 분해에 효과적인 양파와 생강이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혈관의 기름때 제거해 도움을 줘 피를 맑게 해준다. 마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직접 만들기에 부담 없는 것도 장점이다.


재료: 오렌지 1개, 레몬 1개, 자몽 1/2개

더워지는 날씨에 운동으로 지쳐 있다면 상큼한 매력의 시트러스 주스로 기분 전환하는 것은 어떨까? 시트러스는 오렌지, 귤, 자몽 등 감귤류의 과일을 일컫는다.

면역력 강화와 피부 미용을 돕는 비타민C와 피로 회복에 좋은 구연산이 풍부해 최근 유행하고 있는 건강 음료에서 빠질 수 없는 주 재료다. 특히 자몽은 쌉싸래한 맛을 내는 나린진 성분이 함유돼 몸속 불필요한 지방을 태우고 식욕을 억제한다. 또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낮춰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막아 다이어트에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