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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자우림, 신용재, 포레스텔라, 지코 출연

기사입력 2020.07.03 22:00
  • 7월 3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자우림, 신용재, 포레스텔라, 지코가 출연한다.

  •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첫 무대는 자우림이 장식했다. 자우림은 첫 곡으로 7월 3일에 발매되는 자우림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HOLA!’를 선곡, 밝고 사랑스러운 가사와 김윤아의 독보적인 음색이 더해져 위로와 행복을 선물했다.

    이어진 토크에서 자우림의 이번 미니앨범 [HOLA!]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김윤아는 “처음으로 멤버 각자 한 곡씩 작사, 작곡을 맡아 1:1:1 지분율의 앨범이 탄생했다” 언급, 이어 기타, 베이스 세션인 이선규와 김진만이 직접 노래를 부르며 곡 소개를 진행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올해 4월에 결혼식을 올린 김진만을 위해 직접 축가를 준비 중이었다고 밝힌 김윤아는 “코로나19 때문에 결혼식 참여를 못 해 결국 이번 앨범 수록곡이 됐다”며 앨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자우림은 두 번째 무대로 10집 수록곡인 ‘있지’를 선곡했다. 선곡 이유에 대해 “자우림이 어떤 음악을 하는 팀이냐는 질문에 한 곡을 꼽으라면 바로 이 곡일 것이다”고 언급하며 자우림 음악의 결정체와 같은 노래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자우림은 코로나19로 공연이 취소되는 요즘, 많은 가수들이 언택트 공연을 진행 중이지만 라이브 밴드 특성상 언택트 공연을 통해 밴드의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이다며 24년차 장수밴드로서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한다.

  •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다음 무대에는 신용재가 출연했다. 신용재는 첫 곡으로 하은의 ‘신용재’를 선곡, 여전히 녹슬지 않은 음색과 애절한 감성으로 귀호강을 선물했다.

    무대를 마친 신용재는 본인의 영상에 신용재가 부르는 신용재가 듣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이 많았다고 언급, 동시에 “내 이름을 부르는게 부끄러워서 한 번도 시도하지 못했지만, 특별히 소집 해제 후 첫 라이브를 스케치북에서 하는 만큼 이 노래를 부르게 됐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또한 연습할 때 너무 민망해서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부르지 못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7월 1일, 신용재의 정규앨범 [Dear]가 발매됐다. 이는 데뷔 12년 만에 발매된 신용재의 첫 정규앨범으로 긴 공백기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신용재의 마음이 오롯이 담긴 앨범이다. 한편 유희열이 타이틀곡 소개를 부탁하자 신용재는 “‘첫줄’과 ‘별이 온다’ 총 투타이틀 곡이다. 두 곡 다 내가 직접 작사했다”고 밝혀 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어 ‘별이 온다’ 맛보기 무대로 현장에 있던 스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숲속에 떠 있는 별을 노래하는, 크로스오버팀 포레스텔라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포레스텔라는 첫 곡으로 웬만한 가수들도 피해간다는 박효신의 명곡 ‘야생화’를 선곡, 포레스텔라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귀호강을 선물했다.

    이어진 토크에서 포레스텔라는 스케치북 첫 출연을 위해 멤버 전원이 준비한 다양한 개인기를 통해 신흥 예능캐 다운 면모를 뽐냈다. 또한 유희열과 서울대학교 선후배 관계인 민규와 우림은 “유희열 선배님이 항상 외제차를 와서 타고 수업만 듣고 사라졌다는 전설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팬텀싱어2> 우승 후 김동률과 인연이 닿아 콘서트 게스트로 참여하게 된 포레스텔라에게 유희열은 “나도 포레스텔라와 화음 맞추고 싶다”며 5중창을 요청, 이어 포레스텔라와 유희열이 함께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5중창을 선보이며 퀸을 완벽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포레스텔라는 출연 소감과 동시에 “성악을 하다 크로스오버 장르로 전환해 안 좋은 시선이 많았다. 하지만 유희열 선배님이 먼저 그 길을 잘 닦아놔서 우리가 조금 편했던 것 같아 감사하다”며 선후배간의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마지막 무대는 지코가 출연했다. 지코는 첫 곡으로 2019년 9월에 발매된 지코의 첫 정규앨범 [THINKING Part.1]의 수록곡인 ‘극’을 선곡, 강렬한 래핑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지코의 무대를 본 유희열은 “지코 음악색의 극과 극을 보여준 무대였다”며 그의 실력을 칭찬했다. 

    7월 1일 지코의 미니앨범 [RANDOM BOX]가 발매됐다. 이는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고 편하게 이지리스닝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구성되어있는 앨범이다. 유희열은 “이번 앨범에 첫 무대 ‘극’처럼 귀에 때려 박는 랩도 포함되어있냐”고 묻자 이에 지코는 ‘No you can't’를 언급, 이어 ‘No you can't’ 맛보기 무대로 시선을 끌었다. 

    한편, 유희열이 ‘아무노래 챌린지’에 이어 이번에도 챌린지가 있냐고 묻자 지코는 “박수칠 때 떠나가라가 내 기조인데 한 번 더 도전하기로 했다”며 타이틀곡 'Summer Hate' 부채춤 3단계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희열도 부채춤 3단계에 도전하며 리얼 춤꾼으로서의 면모를 인증했다는 후문이다.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금요일 밤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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