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주말, 미스터리에 빠져볼까? 넷플릭스 추천 시간 순삭 콘텐츠

기사입력 2020.07.04 07:00
  • 이번 주말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주온’부터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의 고수들, 월스트리트 사상 최악의 주가 조작 사건의 진실까지 다양한 미스터리의 세계에 빠져보면 어떨까? 입문하는 순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될 넷플릭스 추천 콘텐츠를 소개한다.

    저주받은 집이 그들을 부른다
    주온: 저주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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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주온’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다시 찾아온다.

    ‘주온: 저주의 집’은 한 집을 둘러싼 저주가 어떻게 시작됐고, 그 집에 들어간 사람들 모두가 왜 끔찍한 공포를 마주해야 했는지를 파헤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1988년 심령연구가 오다지마는 신예 배우 하루카가 한밤중에 발소리를 듣는 괴이한 경험에 흥미를 가진다. 비슷한 시기, 어쩔 수 없이 전학을 가게 된 여고생 키요미는 같은 반 아이들의 꼬임에 넘어가 ‘고양이 집’이라고 불리는 폐가에 들어가 담력 시험을 하게 된다. 이로부터 6년 뒤 사회복지사 아리야스는 가정 학대를 당하는 아이를 구하려 한다. 접점이 전혀 없던 세 사람은 한 집에 이끌리고 그곳에서 지옥과도 같은 공포를 경험하게 된다.

    영화 ‘주온’ 시리즈를 제작한 타카하시 히로시와 ‘링’ 시리즈를 제작한 이치세 타카시게가 공동으로 각본을 집필했고, 영화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의 미야케 쇼 감독이 연출을 맡아 한층 새로워진 공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세계의 미스터리로 당신을 초대한다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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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기묘한 미스터리의 고수들이 만났다. 말로는 쉽게 설명할 수 없는 혼돈과 충격을 안겨줄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다.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는 여러 단서와 추론으로 미궁에 빠진 사건들의 답을 찾아가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1987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에서 방영되며 엄청난 성공을 거둔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들’의 제작진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제작진과 의기투합해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사건들을 현대적인 관점으로 재해석한다. 납치, 살인 등 강력범죄부터 사람들이 흔적도 없이 증발하거나 UFO가 등장하는 기이하고 불가사의한 사건까지 다루며 세계 각국에서 벌어진 미스터리들을 추적한다.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는 피해자들과의 만남에서 얻어낸 단서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고 시청자 중 누군가 이 미스터리를 해결할 열쇠를 쥐고 있다고 믿으며 다시 한번 사건들을 파헤친다.

    진실을 밝히기 위한 목숨 건 생중계
    머니 몬스터
  •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영화 ‘머니 몬스터’는 세계 금융권을 좌지우지하는 경제 쇼 ‘머니 몬스터’의 생방송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폭탄 테러 인질극과 사건의 이면에 감춰진 월스트리트 사상 최악의 주가 조작 사건의 진실을 폭로하는 리얼타임 스릴러다.

    매 방송 화제의 중심이 되는 최고의 TV 경제 쇼 ‘머니 몬스터’의 스튜디오, 생방송이 시작되는 순간 총성과 함께 괴한이 난입해 스타 MC이자 최고의 금융 재정 전문가인 리 게이츠를 인질로 잡는다. 리 게이츠를 인질로 잡은 괴한 카일 버드웰은 하룻밤에 8억 달러가 날아간 IBIS의 주가 폭락의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한다. 통제 불가한 카일과 큰 위험에 빠진 리 게이츠의 모습을 생방송으로 내보낼 수밖에 없는 ‘머니 몬스터’의 책임 프로듀서 패티 펜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력을 다한다.

    ‘머니 몬스터’는 조지 클루니, 줄리아 로버츠, 잭 오코넬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품 배우들이 인질극의 긴박함을 생생하게 연기하며 호평을 받았다. ‘양들의 침묵’, ‘피고인’, ‘패닉 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완벽한 연기로 팬들을 사로잡았던 배우이자 ‘꼬마 천재 테이트’, ‘홈 포 더 할리데이’ 등으로 감독으로서의 역량 또한 입증한 조디 포스터가 연출을 맡아 그녀만의 예리한 시선과 연출 감각으로 영화를 완성했다.

    우리의 행복은 끝났다
    부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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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영국 BBC One의 ‘닥터 포스터’를 리메이크한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복수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다.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김희애는 모든 것이 완벽했다고 믿었던 결혼 생활이 남편의 외도로 무너지자 분노하는 지선우를 압도적인 연기로 표현하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영화 ‘독전’, 드라마 ‘나의 아저씨’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박해준이 불륜을 저지르고도 당당했던 이태오를 완벽하게 소화,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라는 유행어를 낳기도 했다.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어비스’ 등에 출연했던 한소희는 지선우의 결혼 생활을 뒤흔든 여다경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으며 단박에 스타로 급부상했다.

    불륜이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더욱 탄탄하게 만든 스토리와 고급스러운 영상미로 끊을 수 없는 ‘마라 맛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부부의 세계’는 마지막 회 전국 시청률 28.371%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역대 최고 시청률뿐만 아니라 JTBC 채널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액션 영화의 교과서
    다이 하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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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제공=넷플릭스

    ‘다이 하드’ 시리즈는 뉴욕 경찰 존 맥클레인이 미국 전체를 누비며 테러리스트들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싸워나가는 이야기로 맨몸 액션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영화다. 1988년 ‘다이 하드’를 시작으로 2013년 ‘다이 하드: 굿 데이 투 다이’까지 25년 동안 명실공히 세계 최고 액션 영화의 교과서로 자리 잡고 있다.

    ‘다이하드’ 시리즈’는 초인적인 영웅이 아닌 현실적이면서도 인간적인 영웅의 이미지를 선보이며 미국이 가장 사랑하는 액션 영화 중 하나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브루스 윌리스는 작품마다 더 냉철해지고 악랄해지는 악당들로 인해 끊임없이 궁지에 몰리지만 온몸으로 부딪히고 끈질기게 버텨내며 사람들을 구해내는 존 맥클레인을 완벽하게 소화해 ‘다이 하드’ 시리즈를 대표하는 얼굴이자 전설적인 아이콘이 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11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할리우드 대표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로 자리매김한 ‘다이 하드’, ‘다이 하드 2’, ‘다이 하드 3’, ‘다이 하드 4.0’ 특유의 시원한 액션과 쾌감으로 찜통더위를 날려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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