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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VS신유, 빅매치→듀엣 무대…시청률 22%대 회복

기사입력 2020.07.03.11:11
  • '사랑의 콜센타' 시청률 / 사진: TV CHOSUN 방송 캡처
    ▲ '사랑의 콜센타' 시청률 / 사진: TV CHOSUN 방송 캡처
    '사랑의 콜센타'가 TOP7과 현역7의 빅매치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22%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3.2%나 상승하며 한계 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터트롯'이 낳은 TOP7과 한국 트로트를 이끄는 현역7의 '1대 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현역7의 오프닝 무대를 본 TOP7는 긴강감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두터운 친분을 나눈 이들이지만, 팀 매치에 나선 만큼 날 선 기싸움을 펼쳤다.

    첫 번째 대결은 이날 처음 만난 김희재와 소유찬이 나섰다.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신사랑 고개'를 부른 김희재가 소유찬을 4점 차로 따돌리면서 TOP7이 선공에 나섰다. 두 번째에는 '미스터트롯' 팀 미션에서 절친 케미를 보여줬던 장민호와 신성이 맞붙었다. 각각 '못 잊겠어요', '안개낀 장충단 공원'을 선곡한 두 사람은 신성이 100점, 장민호가 91점을 받았다.
  • ▲ 잊지 못할 무대😊 임영웅&신유 '나쁜남자' ♫
    세 번째는 흥 폭발 멤버 이찬원과 박서진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찬원은 파워풀한 보이스로 '물레야'를 소화했고, 박서진은 흥이 폭발하는 '아이라예'로 쫄깃한 승부를 펼쳤다. 특히 박서진은 라이벌 이찬원에게 "넌 모든 노래가 똑같아"라고 도발하며 쫄깃한 승부를 기대케 했다. 두 사람은 98점으로 동점을 받아 박빙 승부를 보여줬다.

    이어 트로트 신동인 장송호와 정동원이 각각 '찔레꽃', '물레방아 도는데'로 99점, 95점을 얻었고, 83년생 동갑내기 영탁과 최현상의 대결은 최현상의 승리로 돌아갔다.

    각 팀의 에이스 임영웅과 신유의 대결은 시청자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임영웅은 '노래는 나의 인생'으로 감성을 폭발시켰고, 신유는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무대로 보는 이를 매료했다. 97점을 받은 임영웅이 승리한 후, 두 사람은 MC의 즉석 제안으로 '나쁜 남자' 듀엣 무대를 펼쳐 귀호강을 선사했다.

    TOP7과 현역7이 팽팽한 접전 중인 가운데, 승기를 거머쥘 히든카드로 김호중과 박구윤이 나섰다. 김호중은 '열애'를, 박구윤은 자신의 노래 '물레방아'를 준비했다. 결과는 99점 대 100점으로, 단 1점 차이로 박구윤이 이기면서 현역7에게 승리의 영광이 돌아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은 전주 대비 1.1%p 하락한 3.8%를 기록하면서 채널A '도시어부2'(3.5%), tvN '바퀴 달린 집'(3.4%)와 목요 예능 2위 경쟁을 펼쳤다.

    ◆ 2일 방송된 목요 예능 시청률

    · SBS '맛남의 광장' 3.8% (1.1%▼)
    ·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22.0% (1.2%▲)
    · JTBC '아이돌 피싱캠프' 0.5%(-)
    · 채널A '도시어부2' 3.5% (0.2%▼)
    · tvN '바퀴 달린 집' 3.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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