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오늘노래] B1A4 산들의 '작은 상자' 속에 담긴 청춘들을 향한 격려

기사입력 2020.07.02.11:09
  • B1A4 산들, 오늘 신곡 '작은상자' 발매 / 사진: WM엔터테인먼트 제공
    ▲ B1A4 산들, 오늘 신곡 '작은상자' 발매 / 사진: WM엔터테인먼트 제공
    B1A4 산들이 솔로곡 '작은 상자'를 발표한다.

    오늘(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산들의 디지털 싱글 '생각집' 시리즈의 두 번째 신곡 '작은 상자'가 발매된다.

    산들이 네덜란드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바우터 하멜(Wouter Hamel)과 함께 작업에 나선 자작곡 '작은 상자'는 '무공해 발라더'로 불리는 꾸밈없는 산들의 목소리가 어쿠스특 기타, 콘트라베이스, 퍼커션 등의 언플러그드 악기와 함께 어우러진다.

  • 이번 신곡을 통해 산들은 각박한 현실 속에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에게 타인이 규정지어버리는 보이지 않는 벽을 '작은 상자'에 비유하며 그 속에서 충분히 내가 마음먹은 대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앞서 '작은 상자 속에 사는 나는 상상을 해, 깨끗한 바람 나를 감싸는 넓은 들판 위 내가 서 있는 거라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그냥 맘껏 살아봐', '내일의 난 웃을 거야 괜한 걱정하지 말고' 등의 노랫말들이 담겨 있는 가사 티저를 공개, 따뜻한 위로가 되는 힐링곡의 탄생을 예고한 바 있다.

  • ▲ (MV Teaser)산들(SANDEUL)_작은 상자(Smile Box)
    특히 '작은 상자'는 산들의 자작곡인 만큼, 더욱더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산들은 2016년 처음 선보인 솔로 앨범 '그렇게 있어줘'를 기점으로 자신만의 이야기와 감성을 기반으로 한 자작곡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 27일 발매된 청춘들의 뜨거운 공감을 자아냈던 '생각집' 시리즈의 첫 곡 '게으른 나'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한층 더 성장한 역량을 입증한 만큼, 이번 신곡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산들이 속한 B1A4는 지난해 신우가 입대한 이후 각각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중 입대를 앞둔 산들은 '생각집' 시리즈를 발매하고 있으며, 막내 공찬은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되는 새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 캐스팅돼 배우로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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